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추가 지났음에도 늦더위가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긴 더위에 면역력이 떨어져 감기를 앓거나 차가운 에어컨 바람을 오래 쐬어 냉방병에 걸리는 사람들을 주변에서 적지 않게 볼 수 있다. 설상가상 코로나19 환자도 급증하고 있어 건강에 대한 불안감이 더해지고 있다.
이를 증명하듯 버스와 지하철 등 대중 교통에는 마스크가 다시 등장했다. 손을 자주 씻고 따뜻한 물을 자주 마시는 등 개인 위생을 위한 수칙도 강조된다. 건강을 유지하고 면역력을 증진하기 위해 건강기능식품을 찾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특히 고용량 비타민C 제품이 주목받고 있다.
비타민C는 섭취량에 따라 다양한 작용을 기대할 수 있다. 고용량 비타민 요법은 일일 영양 성분 기준치 대비 높은 함량의 비타민을 섭취하는 것을 일컫는다. 비타민C는 일반적으로 건강 유지 목적으로는 1일 500~1000㎎, 치료 목적으로는 약 8000~4만㎎을 섭취한다.
제약기업 휴온스는 이처럼 고용량 비타민 섭취를 원하는 사람들을 위해 ‘메리트C’ 브랜드를 만들고 라인업을 넓혀 왔다. 지난 4월 역대 메리트C 라인업 중 최고 함량 제품인 ‘메리트C 메리트C&D 듀얼 메가’를 내놨다. 비타민C 3000㎎과 비타민D 5000IU를 더한 제품이다. 이 제품에 함유된 비타민C 3000㎎은 일일 영양 성분 기준치 대비 3000%, 비타민D 5000IU는 1250%에 달한다. 3.2g 용량 제품 한 포를 하루에 1회 섭취해 고함량 비타민C와 비타민D를 한 번에 섭취할 수 있다.
메리트C 메리트C&D 듀얼 메가’에 포함된 비타민D는 햇빛에 노출 시 피부에서 자연 생성되는 비타민 D3 형태의 원료로 만들었다. 체내 활성이 높고 흡수가 쉽다.
차별화된 제형으로 복용 편의성도 높였다. 해당 제품은 입자 크기 150μm(마이크로미터) 미만인 파인 파우더(fine powder)로 제조됐다. 파인 파우더는 정제 대비 흡수율이 높고 입 안에 달라붙지 않는 특징을 지닌다. 미세 입자로 가루 흩날림이 적고 물에 쉽게 녹는 것도 장점이다.
휴온스 관계자는 27일 “예년에 비해 긴 여름을 보내며 지친 이들에게 추천할 수 있다”며 “개인 위생 관리와 함께 꾸준한 복용을 통해 건강을 챙길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휴온스는 이 외에도 다양한 비타민 제품군을 선보이고 있다. 10종 기능성 비타민과 비타민B군, 셀레늄, 아연을 더한 ‘메리트C 메리트C&B’와 비타민C를 포함한 18가지 기능성을 함유해 항산화와 에너지, 아연을 동시에 섭취할 수 있는 ‘메리트C 리포좀 비타민C 트리플샷’ 등을 보유했다.
민태원 의학전문기자 twm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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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C와 비타민 D가 함유된 신제품이
출시 되었다고 해서 정보 공유 합니다
시중에 비타민 C의 대표적 의약품이
레모나 였는데 복합적인 비타민이어서
좋은 제품인것 같네요.
작성자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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