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일 받다 ‘신장 질환’ 알아차린 英 여성, 발톱 ‘이 증상’이 신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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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일 받다 ‘신장 질환’ 알아차린 英 여성, 발톱 ‘이 증상’이 신호였다

영국의 한 30대 여성이 네일 중 신장 질환을 발견한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24일(현지시각) 더 선 등 외신에 따르면, 루이스 와이크마크(34)는 발톱에 있는 자국을 발견한 네일샵 직원의 제안에 병원을 방문했다. 병원을 방문한 루이스 와이크마크는 놀랍게도 신장 질환을 진단받게 됐다. 그는 “검사 결과 고혈압과 함께 혈액 검사 결과 신장 기능이 급격히 떨어졌었다”며 “심박수는 거의 심정지 수준에 가까웠다”고 말했다. 이어 “신장 질환 진단을 받고 혈압을 낮추기 위해 약을 복용했다”고 밝혔다. 루이스 와이크마크는 “평소에 어떤 증상도 인식하지 못했고, 네일샵 직원이 조언했을 때 병원을 찾지 않았더라면 더욱 악화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혈액 투석을 받고 있으며 이식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신장 기능이 좋지 않으면 루이스 와이크마크와 같이 손톱이나 발톱에 이상 징후가 나타날 수 있다. 변색되거나 질감이나 모양이 변화되는 식이다. 신장 기능이 떨어지면 혈액 요소에 있는 노폐물을 제거하는 데 어려움을 겪게 되면서 이러한 물질이 혈류에 축적돼 손발톱에 변화를 일으키는 것이다. 신장 질환이 있을 때 나타날 수 있는 또 다른 징후는 다음과 같다. ▲평소보다 피곤하거나 집중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 ▲잠이 잘 안 온다 ▲피부가 건조하고 가렵다 ▲소변을 더 자주 보고 거품이 있다 ▲근육 경련이 일어난다 등이다.

한편, 발톱에 멍이 지속된다면 피부암으로 알려진 흑색종을 의심해야 한다. 피부 속 멜라닌 세포가 암세포로 변하면 검은색 세로줄이 생기고, 멍이 점점 커져 발톱 전체가 검게 변하기도 한다.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지만 오래 방치하면 암세포가 혈액을 타고 림프절 등 다른 부위로 이동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부딪히거나 외부 자극이 없는데도 검붉은 반점이 생긴 경우 ▲반점의 테두리가 불규칙하고 점점 번지는 경우에는 흑색종을 의심해야 한다. 

 

<출처 헬스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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