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한 번에 젓가락을 잡고 문질러 세척하는데 익숙하다. 그러나 독성학 전문가들은 이것을 완전히 ‘잘못된 세척법’이라고 밝혔다.
7일(현지시간) 태국 매체 사눅(Sanook)에 따르면 대만 타오위안 시의 병원 린커우 창국 기념병원(Linkou Chang Gung Memorial Hospital)의 임상 독성학과 전문 간호사 Tan Dunci는 의학과 건강에 관한 프로그램에서 젓가락을 올바르게 청소하는 방법에 대해 연설했다.
그녀는 젓가락에 수평 홈이 있는 경우가 많다고 말하며 “절개 부위를 따라 씻어야 한다. 그런 다음 모든 젓가락을 일직선으로 여러 번 문지릅니다”라며 “하나씩 씻는 것을 잊지 말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무늬가 있거나, 금속 젓가락인 경우 부드러운 스펀지를 사용해 젓가락을 세척하는 것을 추천했다. “무늬가 있으면 벗겨질 수 있고, 금속 젓가락이면 긁힐 수 있어 독소가 몸 안에 들어오는 원인이 된다”라고 전했다.
대나무 젓가락에서 곰팡이 등 독소 ‘아플라톡신’은 간에 매우 해롭고 발암물질로 지정되어 있다.
연구에 따르면 ‘아플라톡신’은 ‘비소’보다 독성이 68배나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멜라민이나 플라스틱 젓가락은 열에 매우 약하기 때문에 변형되기 쉽다. 이는 간과 신장에 해로운 물질을 방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멜라민 식기는 표면적으로 100도가 넘는 고온에 견딜 수 있지만, 실제로 사용하면 40~50도에서 분해되기 시작할 수도 있다”라며 “멜라민 식기에는 끓는 국물을 넣어서 안 된다”라고 알렸다.
<출처 논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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