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을 잘 때는 항이뇨 호르몬이 나와 소변 요의를 자주 느끼지 않도록 해줘, 잦은 야간 소변은 숙면에 방해···
콩팥병에서 흔히 발생하지만 수면 무호흡증, 코골이, 약물 복용 등의 다양한 원인이 있어
산불은 불길이 걷잡을 수 없이 번지면 훼손된 숲과 나무를 원래대로 되돌리기가 힘듭니다.
그만큼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는데요.
우리 몸에도 각별한 주의해야 할 곳이 있습니다.
바로 한번 망가지면 되돌리기 힘든 ‘콩팥’인데요.
콩팥이 보내는 경고를 통해 질병의 불씨를 파악하고, 잡아보는 시간 칠곡 경북대학교병원 신장내과의 임정훈 교수님과 함께 알아봅니다.
콩팥은 우리 몸의 필터라 불릴 만큼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는 장기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콩팥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을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제 주위의 어르신들이 저녁에 숙면을 못하는 이유가 소변 때문이라고 말씀하시더라고요.
그런데 이런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소변을 너무 자주 보면 콩팥 기능이 떨어진다. 이건 말이 안 되죠?
말이 될 수도 있고 안 될 수도 있는 말이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소변이 모이는 곳이 방광이기 때문에 방광에 소변이 300ml 정도 모이게 되면 우리가 요의라고 하는, 소변을 보고 싶은 느낌을 받게 되는데요.
사람에 따라서는 소변이 조금 차 있는데도 요의를 자주 느끼게 되는 분도 있고, 또 경우에 따라서는 소변이 너무 많이 만들어져서 방광이 빨리 차니까 소변을 자주 보러 가게 되는 그런 분도 있는데요.
만성 콩팥병도 잦은 요의의 한 가지 원인이 될 수가 있습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잠을 잘 때는 깨면 안 되니까 화장실에 자주 가지 않도록 소변을 농축해 주는 항이뇨 호르몬이 나오게 되는데요.
아, 자율 균형을 하는군요.
예, 그래서 소변에서 수분을 흡수하고 만들어지는 소변량이 좀 적게 그리고 푹 잘 수 있게 해주는 역할을 해야 하는데,
만성 콩팥병이 있는 분들은 항이뇨 호르몬 기능에 장애가 있으면서 소변이 잘 농축되지 않게 되고 밤에도 소변이 많이 만들어진다든지 이런 경우들이 흔히 발생하게 됩니다.
그래서 결국은 숙면을 취할 수가 없게 되고 금방 잠에서 깨게 되고 또 화장실을 자주 가게 되고 이런 점들이 있는데요.
그런데 화장실을 자주 가게 되는 원인은 굉장히 다양합니다.
수면 무호흡증이나 코골이 또 다양한 약제들을 복용하고 있는 분들은 요의를 자주 느낄 수가 있기 때문에 다른 원인에 대해서도 한번 찾아보시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작성자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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