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시간 불규칙→일주기 리듬 파괴→포도당 대사 방해 및 인슐린 민감성 저하→당뇨병”
연구 결과에 따르면 수면시간의 편차가 평균 31~45분인 사람은 편차가 30분 이하인 사람(편차가가장 작은 사람)에 비해 당뇨병 위험이 15%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면시간 편차가 91분 이상으로 가장 큰 사람은 당뇨병 위험이 59%나 높아지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 시간 반 이상 더 잤다가 덜 자는 등 총 수면시간이 불규칙하면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상대적으로 더 높을 수 있다는 뜻이다.
예컨대 인슐린, 스테로이드 등 수면 중 활동이 적어 불필요한 호르몬 수치는 일반적으로 낮아진다. 아침에는 활동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호르몬 수치가 높아진다. 수면장애를 겪으면 포도당과 지방의 이용률이 뚝 떨어질 수 있다.
“올빼미형 인간, 아침형 인간에 비해 당뇨병 위험 높아”…침실 조명, 밝으면 좋지 않아
‘올빼미 형 인간’이 ‘아침형 인간’에 비해 제2형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훨씬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람들이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지 또는 늦게 일어나는지는 개인의 생체시계를 설명하는 일주기 리듬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특히 침실 조명 밝기(조도)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침실에 불을 켜놓고 자거나, 조명이 너무 밝으면 좋지 않다.
당뇨병 전 단계(당뇨병 전증)는 제2형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경고 신호다.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심혈관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 2025년까지 전 세계에서 약 3억 8천만 명이 당뇨병 진단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작성자 박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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