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초모식초(애플사이다비니거) 효능 및 섭취방법

사과초모식초는 사과 자체를 통째로 갈아서

아무것도 첨가하지 않고 그대로 발효를 하면 사과술이 되었다 사과식초로 바뀐다고 합니다. 이렇게 바뀔 때 생리활성물질인 "초모"라는 게 생성이 된다고 하는데요. 초모는 식초 속에 생기는 자연 침전물로 자연발효의 핵심인 발효균 + 효소가 결합되어 외부로부터 침범하는 박테리아나 곰팡이균을 차단한다고 합니다.

 

사과초모식초를 해외에서는 애플 사이다 비기너라고 불리는데요. 전 세계 수많은 사람들이 건강을 위해 섭취하고 있는 사과초모식초의 효능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장내 유해균 억제

 

사과초모식초는 포스트 바이오틱스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포스트 바이오틱스는 우리 몸속 위산과 담즙산에 의해서 파괴되지 않고 유해균을 직접 사멸해서 장 내 환경을 건강하게 만들어 줍니다.

 

2. 노폐물 제거와 해독

 

식초에 풍부한 초산은 간의 독과 함께 우리 몸속의 여러 노폐물도 함께 배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과일식초에는 과일에 들어있는 펙틴이 몸속의 유해 물질과 합쳐져 몸 밖으로 배출되기 때문에 해독에 좋은 식품이기도 합니다. 

 

3. 체지방 분해 

 

사과초모식초는 지방(복부, 내장지방)을 분해하고 감소시키고 지방생성을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이는 사과초모식초에 포함된 유기산이 체지방 분해를 활성화시키고 독소를 배출하는 효과가 뛰어나기 때문입니다.

 

4. 혈당상승억제

 

사과 초모 식초는 혈당 상승을 억제해 당뇨병 예방에도 효과적입니다.

당뇨병 환자 110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참여자들 중 일부에게 약 200mL의 물과 15mL의 사과 식초를 3개월간 섭취하게 했더니, 사과 식초를 희석한 물을 마신 사람의 혈당과 당화혈색소 수치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확연히 낮아졌습니다.

사과 초모 식초가 과도한 당 섭취로 둔화한 인슐린의 민감성을 향상하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입니다.

 

<섭취방법과 섭취시 주의사항>

 

단, 사과 발효 식초를 원액으로 섭취할 경우 식도나 위점막에 손상을 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반드시 물 또는 탄산수에 희석하거나 음식과 함께 섭취해야 한다. 하루 적정 섭취량은 15~30mL이며, 2~3번에 나눠 섭취하는 게 좋다. 처음 섭취할 때는 하루 1~2티스푼 정도의 소량으로 시작해 점차 용량을 늘리는 게 바람직하다. 위가 약한 사람은 공복에 먹으면 자극이 갈 수 있으므로 주의해 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