덥고 습한 장마철…주의해야 할 질환 3가지와 예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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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중독

기온 및 습도가 모두 높은 장마철은 식중독균이 잘 자라는 시기다. 세균과 바이러스를 전파하는 모기, 파리 등의 활동도 활발해지는 때다. 여름 장마철마다 식중독 환자들이 속출하는 이유다.

 

식중독을 막으려면 깨끗한 식재료를 섭취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특히 여름철에 쉽게 상하는 유제품은 맛이나 향이 조금이라도 변했다면 아까워하지 말고 버리는 게 안전하다. 식재료를 손질할 때 쓰는 칼, 도마 등 요리 기구는 사용 후 세척해 완전히 건조시킨 다음에 재사용해야 한다. 

▲ 렙토스피라증

여름에  슬리퍼나 샌들 차림으로 외출하는 사람들이 많다. 쾌적함 측면에선 추천할만 하지만, 장마철엔 이같은 신발들이 감염 위험을 높인다는 점도 유념해야 한다. 야생동물의 배설물 등에 오염된 물 웅덩이에 발이 직접 닿으면 렙토스피라증과 같은 감염증에 걸릴 수 있기 때문이다. 렙토스피라증은 가축 및 야생동물의 소변 등을 통해 전파되는 감염증으로서, 발열·두통·오한·심한 근육통 등이 주증상이다. 연령이 높을 경우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따라서 장마철엔 되도록 장화 등 방수가 되는 신발을 신는 게 좋다. 발에 상처가 있는 경우라면 슬리퍼나 샌들 착용은 더욱 지양해야 한다.

▲ 무좀

무좀의 원인균인 백선균은 습한 환경에서 빠르게 증식한다. 무좀이 발가락 사이, 사타구니, 겨드랑이 등 통풍이 원활하지 않은 신체 부위에 잘 생기는 이유다.

무좀 예방의 제1원칙은 청결이다. 특히 발의 청결과 건조가 가장 중요하다. 귀가한 이후 반드시 발을 씻고 헤어 드라이기 등으로 발가락 사이사이까지 잘 말려야 한다. 발에 땀이 많은 사람은 외출시 여분의 양말을 챙겨 수시로 갈아신는 것도 방법이다. 폭우로 인해 장화, 부츠 등을 신을 일이 잦다면 착용 후 습기제거제 등을 사용해 신발 내부를 완전히 건조시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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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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