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따라다니는 '만성피로'…빠르게 극복하려면?

▲ 복합 탄수화물 섭취

쌀밥, 국수 등의 고정제 탄수화물은 혈당의 급·등락을 야기해 나른함과 피로감을 불러일으킨다. 반면 귀리, 현미 등의 복합 탄수화물은 소화 및 흡수 속도가 정제 탄수화물보다 느려 혈당을 보다 안정적으로 유지시켜 준다. 따라서 쌀밥 등을 주식으로 하고 있다면 현미, 고구마, 감자, 귀리 등의 복합 탄수화물로 대체하는 게 권장된다.

▲ 운동 습관화

운동은 다이어트 뿐 아니라 피로감 극복에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운동을 멀리할수록 체력과 혈액순환이 저하돼 쉽게 피로감을 느끼고, 늘어난 피로감 때문에 더욱 운동을 멀리하며 '저질 체력'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피로감이 심할수록 꾸준히 운동을 하는 게 중요하다. 단, 고강도 운동은 운동 초보자의 의지를 꺾을 가능성이 농후하므로 산책, 조깅, 맨몸 스쿼트처럼 쉽게 도전할 수 있는 운동부터 시도하는 게 좋다.

▲ 수면의 질 높이기

잠만큼 피로도와 직결되는 생활습관은 찾기 어렵다. 특히 수면의 질이 떨어져 있을 경우, 수면을 취한 후에도 피로감이 해소되지 않을 수 있다. 질 나쁜 수면 때문에 일상생활 속 피로도가 늘어나고, 신체 활동량은 줄어들면서 만성적 피로 상태에 놓이는 것이다. 

질 높은 수면을 취하려면 생활 습관을 교정하는 게 우선이다. 먼저 카페인을 함유한 음료의 섭취를 줄이고, 잠자리에서의 영상물 시청도 지양해야 한다. 낮에 햇볕을 받으며 가볍게 운동하는 것도 수면의 질을 높이는데 큰 도움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