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샤워를 하면서 세수까지 같이 하는 사람이 많다.
편하고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이는 피부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피부 건강을 위한 올바른 세안 습관 3가지
⭕ 샤워기로 세수하지 않기
샤워기에서 뿜어져 나오는 물의 수압이 피부에 손상을 줄 수 있다.
특히 샤워를 할 때는 보통 뜨거운 물을 많이 사용하는데, 물의 뜨거운 온도 역시 피부 건강을 위협한다.
뜨거운 물에 오래 노출될 경우 유분이 과도하게 제거되면서 유‧수분 균형이 깨지고,
피부 장벽이 손상될 수 있어서다. 모세혈관이 확장돼 안면홍조가 나타나거나 악화할 위험도 있다.
따라서 피부를 위해서는 샤워기에서 나오는 물로 바로 세안하기보다,
세면대에 미지근한 물을 받은 후 피부를 부드럽게 문지르며 세안해야 한다.
⭕ 양치 먼저 하고 세수하기
피부 건강을 위해 세수는 양치보다 먼저 하는 게 좋다.
치약에는 치아 미백과 치아 이물질 제거를 돕는 여러 성분이 들어 있다.
불소, 연마제, 계면활성제 등이 대표적이다. 이들 성분은 치아 건강엔 좋지만,
얼굴에 묻으면 피부를 자극하고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
부가 민감하거나 여드름, 주사염과 같은 피부 질환이 있는 사람의 경우 치약 속 불소,
라우릴황산나트륨(계면활성제)으로 인해 증상이 악화될 위험도 있다.
따라서 치약 성분으로 인해 피부 문제를 겪지 않으려면 양치부터 한 뒤 세수를 해야 한다.
양치 후 얼굴을 씻으면 입 주변에 묻은 치약 잔여물이 깨끗이 제거될 수 있다
⭕코와 이마 먼저 씻기
세수할 때는 코와 이마부터 씻어야 피부 자극을 줄일 수 있다.
일명 ‘T존’이라 불리는 코와 이마 주위에서 유독 피지 분비가 많은 곳이다.
반면 대부분 세수할 때 먼저 문지르는 볼은 코와
이마보다 피지가 적어 상대적으로 건조하다.
볼을 과도하게 씻어내면 오히려 피부가 자극돼 더욱 건조해질 수 있다.
따라서 씻는 순서를 뒤로 미뤄 볼을 문지르는 시간은
짧게, 코와 이마 주위 피지는 더 꼼꼼히 씻어내도록 한다.
[출처 : 헬스조선]
작성자 하루=즐겁게+행복하게+웃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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