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치 후 가글 바로 한다?"...구강청결제가 치아에 독이 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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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전문가들 또한 상쾌함을 위해 양치질 후 구강청결제를 사용하고자 할 경우, 30분 정도 기다렸다 사용할 것을 권한다. 영국 NHS(국립보건서비스)에서 권하는 지침도 이와 일치한다. 불소가 함유된 구강청결제를 사용하면 충치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양치 직후에는 사용하지 말라는 조언이다. 구강청결제가 치아에 남은 치약의 농축된 불소 성분을 씻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지침에 따르면 불소가 들어있는 구강청결제를 사용한 후 30분 동안은 음식물 섭취도 제한해야 한다.

편리한 구강청결제, 제대로 사용해야

대한치과의사협회는 편리한 구강청결제라도 잘못 쓸 경우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해당 협회에 따르면, 양치 후 매번 구강청결제를 사용할 경우 치아 변색이 생길 수 있으므로 양치질 직후의 구강청결제 사용은 되도록 피해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의 의견이다.

구강청결제 속의 알코올 성분이 입안에 남아 입을 건조하게 만들 수 있으므로 구강건조증이 있는 사람은 사용을 피하는 게 좋다. 구강청결제를 오랫동안 입안에 머금는 경우 통증 및 점막 손상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2분 이상 머금지 않도록 하고, 입안에 상처가 있거나 구강점막이 약한 어린이와 노인은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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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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