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6(수)절대❗️❗️ 물처럼 마시지 마세요, 탈수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일명 ‘건강차’로 불리는 차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숙면 또는 다이어트 등 다양한 건강 효능을 지니고 있어 많은 사람들이 즐겨 마시는 차들입니다.

 

차는 그 자체로도 훌륭한 음료이지만, 다양한 허브와 함께 섞어 마시면 더욱 풍부한 맛과 향을 즐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아예 물 대신 차를 마시는 경우입니다. 건강차는 각각의 건강상 효능이 있으며, 이 효능은 섭취량에 따라 빠르게 체감될 것이라는 믿음에서 비롯된 행동입니다. 보리차 등 일부 곡물차는 물 대신 마실 수 있지만, 물처럼 음용해서는 안 되는 차들도 있습니다. 특히, 차는 그 특성상 몸에 좋은 성분이 많이 들어있지만, 과도하게 섭취하면 오히려 건강에 해로울 수 있습니다. 따라서 물 대신 마셔서는 안 되는 차 종류 3가지를 알아보겠습니다.

 

📍녹차·홍차

녹차와 홍차는 카페인이 함유된 차로, 물 대신 마셔서는 안 됩니다. 카페인은 이뇨 작용을 촉진하여 체내 수분을 더 빠르게 배출시키기 때문에, 오히려 수분 부족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또한, 카페인을 과다 섭취하면 위장장애, 불안감, 불면증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녹차와 홍차는 특히 아침이나 점심 식사 후에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옥수수수염차

옥수수수염차는 노폐물 배출 효능으로 유명하지만, 과다 섭취 시 신장에 무리를 줄 수 있습니다. 이는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등 이뇨 작용을 촉진하는 성분들 때문입니다. 과도한 이뇨 작용으로 인해 탈수가 발생할 위험도 있습니다. 

 

📍헛개차

헛개차는 고소한 맛과 향으로 많은 사람들이 애용하는 차입니다. 그러나 과다 섭취하면 간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헛개나무에 포함된 암페롭신, 호베니틴스 등의 성분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간 기능 저하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헛개차는 특히 술을 많이 마신 후 해독 효과를 기대하며 마시는 경우가 많지만, 적당한 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건강차는 그 자체로도 매우 유익하지만, 모든 것은 적당히 섭취할 때 최고의 효과를 발휘합니다. 물은 하루에 충분히 섭취해야 하며, 차는 그 보조 역할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