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운동

다가오는 여름철, 말라리아 조심하세요!

2024.06.12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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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리아는 모기에 의해 전파되는 기생충 질환으로, 주로 열대 및 아열대 지역에서 발생합니다. 말라리아는 플라스모디움(Plasmodium)이라는 원생동물 기생충에 의해 발생하며, 감염된 모기가 사람을 물 때 체내로 침입합니다.

말라리아는 주로 고온 다습한 여름철에 유행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말라리아가 주로 초여름부터 초가을까지, 특히 6월 ~ 10월에 유행합니다. 이 기간에 기온이 상승하고 강우량이 증가하면서 모기의 활동이 활발해지고, 그로 인해 감염 위험이 커지기 때문입니다.

특히, 인천, 경기 북부, 강원도 일부 지역이 말라리아 위험 지역으로 알려져 이 지역에서 모기 예방 조치가 중요합니다. 또한 열대 및 아열대 지역의 국가를 여행할 계획이 있는 경우,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말라리아 원충에 감염된 모기에게 물린 후 인체에서 감염 증상이 나타날 때까지는 2주~수개월의 시간이 소요되며, 주요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말라리아 치료는 효과적이고 적시에 실시되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약물은 다음과 같습니다

• 클로로퀴인 (Chloroquine): 일반적으로 말라리아 치료의 처음 선택약으로 사용됩니다. 하지만, 저항성 말라리아의 경우 효과가 없을 수 있습니다.
• 아르테미신 기반의 조합 치료 (Artemisinin-based Combination Therapy, ACT): 저항성 말라리아의 치료에 사용되는 주요 치료법 중 하나입니다. 아르테미신과 다른 항말라리아 약물을 조합하여 사용됩니다.
• 프리매킹나/아토바콘나트(Primaquine/Atovaquone): 말라리아 기생충의 잠복단계에 대한 치료에 사용될 수 있습니다.

말라리아 치료는 대부분 약물로 치료하며 심한 말라리아 감염이 있는 경우, 중환자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이는 병원에서 진행되며, 치명적인 합병증을 예방하고 기능을 회복시키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말라리아 예방에 대한 대표 방법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말라리아 백신 맞기: 말라리아 예방을 위해 백신을 맞는 것은 세계보건기구(WHO)에서도 접종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말라리아 백신은 일부 말라리아 감염을 예방할 수 있지만 완벽한 보호를 제공하지는 않아 다른 예방 조치와 함께 사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2. 약물 처방으로 예방하기: 말라리아 유병 지역을 방문할 때는 여행 전에 의사와 상의하여 말라리아 예방 약물을 처방 받아야 합니다. 약물은 감염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며, 주로 사용되는 약물에는 칼프로니아, 아토바콘나트, 메플로키닌, 독시클린 등이 있습니다.

3. 주변 환경 관리하기: 말라리아는 모기에 의해 전파되므로 모기에게 물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모기 방지를 위해 다음과 같은 조치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