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디스크환자에요. 허리와 더불어 목 도요;;;
목은 정말이지.. 제가 깨닫기도 전이니..
아마 30여년된거같아요.
그걸 아는게..
저의 목디스크의 증상은 다른 환자들과 달리..
어지러움과 편두통으로 나타난거라더군요ㅠ
그걸 모르는 20대 초..
허구헌날 편두통이 한번 시작하면.. 정말이지 시중에 듣는 약 하나없고.. 고통에 시달리다가 다 토하다못해 맑은 위액까지 나올때까지ㅜ
응급실도 수없이 실려갔지만.. 나아서 온적이 없는거 같아요ㅠ 진통제주사와 약, 수액등 어느것도 진정시키지 못했거든요ㅠ 응급실 잘모르는 의사들은 젊은 아가씨가 그렇게 토하고 아파하니 임신가능성만 맨날 묻구요;; 두통은 정말.. 진심 너무 힘들어요ㅜ
그러다가 알게됐던게.. 둘째낳고 7개월때 허리디스크로 못움직여 결국 입원을 했었는데 그때 같은 병실에 계시던 분의 소개로 간 신경외과에서.. mri, mra, 경추등.. 세가지를 한꺼번에 다시 검사후 알게되었네요. 저는 특이하게 증상이 그렇게 나타난거래요ㅠ
그 후 치료를 들어갔지만.. 비루한 이 몸..
허리랑 똑같이 약발 주사발 운동빨 다 못받아 아직이네요;;
여전히 똑같이 두통의 고통속이지만 대신 그나마 그시절보다는 시중약이 아니라서 약은 듣긴해요.
물론 약만으로는 안되고 무조건 쉬어야 아니 누워야하는데 그게.. 진짜 아무것도 신경쓸꺼가 없는 혼자인 방에 완전 어두어야하구요.
이젠 내성땜시 효과가 안나타날때도 많아 속상하지만.. 이거라도 어딘가..하며 감사히 생각하네요
(이건 커텐을 전체 친 모습.. 5시40분이면 밝은데^^)
(이건 차이보이려고 왼쪽 끝부분 커텐을 살짝 친)
(이건 커텐반을 젖힌상태네요. 밖이 밝죠ㅎ
이정도로 어두어야 가능해요ㅎㅎ)
설명이 길었는데 이러한 저의 수면템은..
모든걸 차단해주는 암막커텐과..
즈이집에선 필수인 무소음시계네요.
비싸디비싼 경추베게와 향기테라피도 안되더라구요
아프면 약먹고 무조건 깜깜한 어둠속에 있어야하거든요ㅜ 똑딱거리는 시계소리도 감내하지못해요.. 이게.. 아플때만이 아니라.. 그냥 일반.. 매일밤 수면시에도 해당되네요. 동 튼 후 빛이 비추거나하면 아침부터 두통올때도 많아서요;;
얘네들이 있어서 그나마.. 건강한 삶으로 유지네요ㅋ
아픈와중에도 나름 good ㅋㅋㅋ
코골이 랑군땜시 숙면은 힘들지만.. 자정지나 코골이가 좀 잠잠해질때 들어가서 잘때면.. 무조건 커텐은 쳐야해요. 제 몸은 제가 챙겨야하니ㅋㅋ
근데 건강한 신체도 암막커텐해주면 숙면에 도움이 된대요! 참고로 울애들 방도 암막커텐인데 푹잘잔다고 하거든요^^ 추천드려요~~
작성자 어디해보자
신고글 [나만의 수면템] 암막커튼과 무소음시계
- 욕설/비하 발언
- 음란성
- 홍보성 콘텐츠 및 도배글
- 개인정보 노출
- 특정인 비방
- 기타
허위 신고의 경우 서비스 이용제한과 같은
불이익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