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영구 눈썹, 아이라인 시술 받고 화장하기 정말 편해진 후기~

화장하기 귀찮아서 진짜 밋밋했던 얼굴

반영구로 눈썹이랑 아이라인 하고 인상이 또렷해졌어요.

지금은 화장 안해도 한 것 같은 효과가 있어서 진짜 편하고 좋답니다.

 

지인분의 따님이 뷰티샵을 내고 이벤트를 한다는 소식에 겁쟁이인 제가 작년에 드디어 눈썹하고 아이라인 반영구 시술을 받았는데요.

 

 

과천에 바이수라는 뷰티샵이예요~~ ^^

 

내 인생에 얼굴에 칼대는 일은 없다 돈 아깝게 그런걸 돈을 내고 하냐? 이랬던 저였는데~

와 나이 앞에 점점 무너져 내리는 눈꺼플이..정말 답이 없더라구요.

만나는 사람마다 아파보인다 졸려보인다 피곤해 보인다.. 소리고

제가 거울을 봐도 한쪽 눈이 찌그러진데다 속쌍꺼플까지 싹 가려져서 너무 눈도 작아 보이고 피곤해 보이고 뭔가 생기가 없어 보이는 느낌??

게다가 제가 원래 몸에 털자체가 적어서 그런지 눈썹숱도 너무 없는데 눈썹도 안그리고 다니니까 진짜 얼굴이 밋밋~해 보이더라구요.

주변에서 시술하라고 진짜 많이 권했는데 겁도 나고 돈도 아깝고 해서 못했는데

좋은 기회가 생긴 김에 용기를 냈죠.

 

그때는 겁이 나서 성형수술까지는 용기를 못냈고 시술만으로도 정말 큰 용기가 필요했는데 하고나니 진짜 세상 별일 아니였다지요.

 

 

 

개업한지 얼마 안되서 정말 시설이 깨끗한 새것이라서 더 기분이 좋았어요.

요런 침대에 누워서 시술을 받았는데 잠이 다 솔솔 오더라는~~

진짜 걱정이 무색하게 아픈 통증이 1도 없고 편안~하게 누워서

수다 떨면서 시술을 받았어요.

 

예전엔 눈썹 문신은 참을만해도 아이라인 문신은 정말 아팠다고들 하던데~~

요즘은 마취크림도 잘나오고~~ 사장님이 안아프게 시술하기 위해서 무슨 방법을 찾으셨다는데;;; 진짜 하나도 안아파서 놀랐다는...

마취는 20분 정도 하고 시술 들어갔고요. 

아이라인은 윙윙윙~~ 뭔가 펜같은 도구로 슥슥슥슥 그리는 느낌이 나요.

눈 감은 상태로 눈동자를 왼쪽으로 오른쪽으로 왔다갔다 하면서~ 시술을 받는데 갑자기 누워서 오른쪽이 어디더라? 헤매기도 하고요.

 

정말 섬세하게 잘해주셨어요~ 시술 끝난 후엔 거울 보여주시면서 만족스러운지 어디 더 손보면 좋은데는 없는지 물어봐 주셨고요.

아이라인 눈꼬리는 유행을 탄다고 꼬리는 안했는데 지금 생각하면 꼬리를 할 걸 그랬다 싶어요. 아이라이너 사서 꼬리만 그리는데 귀찮네요.

 

 

눈썹은 뭔가 칼같은걸로 슥슥슥~ 긁는 느낌인데...아주 가끔 통증이 있지만 참을만 했어요.

 

 

총 해서 40분 정도 걸린거 같아요~~

 

아이라인하고 눈썹을 하루에 끝내서 더 편리하고 좋았어요.

 

눈썹이랑 아이라인 후에 너무 맘에 들어서 올해는 속눈썹 연장도 해보았다지요~

으흐흐.. 역시 뭔가를 하면 더 이뻐보여요~

 

벌써 1년하고 9개월쯤 지났는데요. 아직 아이라인은 선명하고 눈썹은 조금 흐려졌어요. 저는 뭐 진한 눈썹을 선호하지 않아서 구지 위에 덧그리지 않는데 라인이 다 잡혀 있어서 혹시 흐리다고 생각되면 그 위에 살짝 덧그리기만 하면 돼서 편한거 같아요.

내년쯤 눈썹은 다시 리터치 형식으로 시술을 받아야 할 듯 해요.

반영구 하니까 눈가가 또렷한 느낌이라 화장을 안해도 눈이 또릿또릿 화장한 느낌이 살짝 나서 매우 편리해요.

아이라인도 티 많이 안나게 좀 얇게 했는데 다음에 하게 되면 조금 더 진하게 해보고 싶네요.

 

^^ 지금은 상안검을 해서 아이라인이 더 선명하게 보이니까 눈도 더 커보이고 좋은데요.

 

반영구 혹시 아플까봐 맘에 안들까봐 망설이시는 분들 있으시면 겁먹지 말고 해보세요~

진짜 편리하고 좋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