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오래 걸으면
다리에서 통증이 느껴질 때가 있는데,
단순한 근육통으로 생각하게 되네요.
아침에 일어나면 다리가 붓고 저리기도 하는데
다리에 혈액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아 생기는
하지정맥류를 의심해보라고 하더라구요.
하지정맥류란, 정맥 내의 판맥에 이상이 생기면서
혈액이 순환되지 못 하고 역류하거나 체류하여
혈관이 팽창되어 피부 겉으로 울퉁불퉁하게 튀어
나와있는 증상을 말합니다. 하지정맥류는 자연
치유가 어려운 질병으로 증상이 심하지 않을 때
조기에 치료 받아보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하지정맥류가 나타나는 원인은 다양하다고 하네요.
과도한 지방의 축적으로 혈액 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아 정맥벽이 약화되어 발생하는 경우도 있으며
노화로 인한 정맥벽 탄력 감소, 유전, 바르지
못한 식단을 습관화할 경우 나타나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오래 서있거나 앉아있는 직업을 가지신
분이나 남성보다는 여성에게 발병할 확률이 조금
더 높으며, 여성의 경우 임신에 의해서도 발병
가능성이 있으니 조심해주시는 것이 좋네요.
임산부의 경우 개월수가 높을 수록 혈관에
압박이 심해지는 것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고 하네요.
다리가 무겁고 자주 저리거나 종아리에서 열감이
느껴지고 통증 및 가려움이 계속되면서 자는
도중에 다리 경련으로 인해 수면을 방해받고
계신다면 하지정맥을 의심해볼수 있다고 하니 걱정이 되요.
초기에는 뚜렷한 증상이 없어 대부분은 근육통
혹은 피로함으로 생긴 일시적인 증상일 것이라
생각하고 넘기는 경우가 많지만, 다리의 피부
표면으로 혈관이 진하게 보이거나 울붕불퉁하게
튀어나오는 것이 직접적으로 눈에 보일 경우엔
빠른 시일 내에 치료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하는데
제 다리는 어떨까요?
하지정맥류는 본인의 진행 정도와 상태에 따른
알맞는 치료가 중요하다고 하는데.. 비수술로 진행되는
주사 경화요법은 회복이 빠르고 즉시 보행이
가능한 방법이지만 재발할 가능성이 높다고 하네요.
그 외에도 혈관 내 레이저로 혈관을
조사하여 혈액의 역류를 막는 치료법과 레이저
수술법과 유사하면서 고주차 카테터를 삽입하여
고주파 열로 정맥을 폐쇄하는 치료법이 있고,
또한, 피부 밑에 빛을 발하는 광투시관을 삽입 후
정맥류 덩어리를 잘 보이게 한 후에 흡입기를
삽입하여 적출한 후 흡인하는 광투시 정맥 적출법이
있으며 이는 미용적으로 우수하긴 하나 정맥류
적출과정이 비선택적이라 신경이나 근육 등의
손상 위험이 높아 압박스타킹의 착용 기간이
길어질 수 있으며 압박스타킹의 압력이 높아질 수
있다고 하네요.
부분 마취하에 정맥류를 적출하는 부분 정맥
절제술과, 정맥 혈관을 폐쇄시키는 차세대 치료법인
베나실 등의 치료방법이 있다고 하는데 어떤 방법이 좋을까요?
작성자 라일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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