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수술 가족 계획 끝났다면 필수일까요? 항상 고민이 많았던 부분인데 이런저런 인터넷 글을 많이 찾아보고 저는 1년전 정관수술을 결정하게 되었어요. 막상 정관수술하고 나니 별생각이 없어지면서 귀차니즘이 발동해서 기록을 남길수가 없었는데 오늘 리얼한 후기를 작성해 봅니다.
저는 무도 정관수술을 받았는데 요즘 다들 하는 수술 방법이라고 합니다. 3~5mm 절개한 곳을 사용해서 안쪽에 정관을밖으로 꺼내고 묶고 자르고 마감을 레이저로 지지면서 하는 피임을 위한 완벽한 수술 방법이라고 할 수 있어요. 하지만이런 방법을 써도 약 0.3% 정도는 임신을 할 확률이 있다고 하고, 상담때 의사 선생님도 4~5년에 한번 정도 임신에 대한 연락을 받는다고 합니다.
정관수술 준비는 고환이 잘 보이도록 제모를 하고 주위 부분을 밴디지 처리 한후에 수술포를 덮은 후 진행이 됩니다. 마취는 총 세 곳 절개부위 그리고 양쪽 정관에 한방 씩 세방을 맞았어요. 마취 주사를 맞을 때 아프다고 이야기하는 사람이많았는데 저의 경우 마취주사도 별로 아프질 않았어요. 정관수술은 한쪽씩 진행이 되는데 인상을 쓰고 있으니 선생님이혹시 아프냐고 물어보셨는데, 그 이후 선생님이랑 수다를 좀 떨다보니 수술이 10분 정도 후에 끝났어요. 정관수술 할 때통증이 너무 무서워서 결정을 망설였는데 통증은 정말 사람마다 너무나 다르다고 설명을 해 주셨어요. 정관을 매듭 짓기위해서 당길때 통증이 있었는데 남자들은 아마 가끔찍 느껴봤음직한 아랫배 좌우가 뻐근하고 묵직한 느낌이었어요. 잔뜩겁을 먹고 수술실에 들어갔는데 시간은 얼마 지나지 않았고 별 느낌도 없이 수술이 끝이 났어요. 수술실을 나와서 설명을마저 듣고 집에 오는 데도 아무런 느낌이 들지 않아서 과연 수술한 것은 맞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어요. 직장인들은 점심시간에 잠시 와서 정관수술 받고 들어간다 라고 하는 인터넷 후기들이 이해가 가면서 정말 그럴수도 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정관수술 후 이틀 정도는 멍이 들고 조금 불편한 부분이 있었는데 일주일 후 부터는 일상 생활에 아무런 불편이 없었습니다.
작성자 GUNDD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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