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만성 방광염 너무 힘드네요

방광염에 걸릴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었는데 그게 만송이 될줄은 정말 꿈에도 몰랐어요. 

저는 갱년기가 좀 빨리 찾아왔어요. 건강이라면 자신있던 몸 이곳 저곳에서 조금씩 비명이 들려오더니 병원을 자주 다니게 만들더라구요. 관절도 퇴행성 질환이 오기 시작하고 불면증도 생기고 우울감도 커지고... 그 중 가장 힘든게 만성 방광염이예요. 첫 방광염이 생겼을 때 방광염인줄도 모르고 어느 과를 가야할지 몰라서.. 이러다 괜찮아지겠지 생각하며 좀 버텼어요. 젊을때도 한번씩 비슷한 증상이 생겼다가 저절로 나아졌었던 적이 몇번 있었기 때문에 병이라고는 생각도 못했던거죠... 그런데 정말 너무 아파서 걷기도 힘들어지길래 근처 산부인과로 가서 검사를 하고 약처방을 받고.. 약을 하루 정도 먹으니 훨씬 나아지더라구요. 그렇게 쎄게 첫 방광염이 생기고 일주일 정도 약을 먹어준 뒤 거의 6개월에 한번씩 재발을 해서 병원에서 약을 처방받아 먹고 있어요. 만성이 되어가고 있는것 같아요. 이제느누항생제 때문에 설사도 해서 약먹는 동안 너무 힘들어요. 만성 방광염은 완벽하게 치료는 힘들다고 그러더라구요. 식습관을 개선하고 운동량을 늘려주고 나름 노력을 한다고 하는데도 계속 재발하네요. 방법이 없을까요? 정말 고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