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초등 남자아이 갑작스런 고환통증!! 고환염전이라는 생소한 병을 알게 됐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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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고환염전에 대해서 아시나요?

제가 이 병을 알게 된 건 첫째 아들이 

초등학교 저학년 무렵이에요.

아이가 갑자기 걷기 힘들정도로 아랫배쪽이랑 고추가 아프다고 해서.. 알게된 질환으로 ..

정확히는 고환이 아픈거였죠..

소중이가 붓거나 특별한 외상은 없었고..

그런일은 처음이였기에, 얼마나 당황했는지..

남편한테 물어봐도 본인은 그렇게 아픈적이 없고..어떻게 아픈지도 모르겠다며..

별의별 생각을 다하며 동네 병원으로 뛰어갔죠.

진단은 고환염전!!!!

다행이 저희 아들은 잠깐 꼬였다가 자연적으로 

다시 풀린것 같다고....

차후에 이런증상이 나타나면 그때는 대학병원으로 가라고 하시더라구요.

제가 얼마나 놀랬는지 의사선생님께서 의학서적까지 보여주시며..나이에 상관없이 찾아올수 있는 질환으로..응급처치만 빨리 된다면 걱정안해도 된다며...안심시켜 주시더라구요.

정말 고마웠답니다!

남자 아이를 키우고 있는 부모라면..

남성이라면 꼭 알아야 할 고환염전은 

고환꼬임이라고도 하며, 정색이 꼬이면서 정맥과 동맥의 혈류가 차단되는 응급처치가 필요한 질환이에요.

고환이나 부고환의 음낭에 싸고 있는 근막 또는 근육이 잘 고정되어 있지 않고 안에서 자유롭게 매달려 있어서 꼬이게 될수 있다고 해요.

나이 상관없이 발생할수 있으나, 흔하게 

사춘기인 12~18세 고환이 덜 성장 하였을 때

심한 운동이나 외상으로 생길수 도 있지만

걷거나 잠을 자다가도 꼬일수 있어요.

특별한 원인 없이 발생하기도 한다고 해요.

참!!신생아도 발견할수 있는 질환으로..

심하게 보채고 운다고 하네요.

고환염전의 증상

갑작스럽고 심한 아랫배통증, 부종, 발적

급성기 일때는 구토와 오심을 동반할수 있어요.

고환염전의 치료

혈류가 흐르지 않아서 고환의 괴사에 빠질수 있는 응급사항이므로 가급적 빨리 6시간 이내에 치료하는게 중요하다고 해요.

비수술적 치료는 전문의가 도수 정복술을 

시도하여 손으로 꼬임을 푸는 방법이고,

수술은 양쪽 고환 고정술, 진단 혹은 치료 가 

늦어져서 괴사가 진행되었다면 고환 제거하는 

고환적출술을 시행하는 상황이 

생길수도 있어요. 

빨리 발견해서 치료하는게 최고의 

치료 방법이겠죠!!

 

이번 캐시닥 물어봐 이벤트 비뇨기과 편으로

남자아이를 키우고 있는 부모라면 혹은 

남성분이라면 꼭 알아야할 정보인것 같아서 

저와 저희 아이의 경험을 바탕으로 

고환염전에 대해서 작성해봤어요.

저 또한 아이가 겪지 않았으면..몰랐을테고

이름조차 생소한 질병이라 모르시는 분들이 많을텐데..이글을 통해서 꼭 알아두시기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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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퍼마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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