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미백 셀프로 했다가 흰반점만 남기고 폭망한 후기

치아미백 집에서 셀프로 했다가 폭망했던 후기 공유하여 치아미백에 관심있고 셀프로 생각하시는 분들에게 도움드리고자 합니다.

 

저는 예전에 커피를 하루 세잔까지도 마셨던 커피중독이었어요. 그래서인지 급격히 치아가 누렇게 변한것 같아보였고 안되겠다싶어 인터넷 쇼핑을 하다 눈에 띈 제품으로 집에서 미백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예전에 치아에 붙히고 있으면 미백이 된다는 제품이 유행한적이 있습니다. 치아에 붙히고만 있는 제품은 효과가 미비했고 기간도 오래 걸렸던것 같은 기억이 납니다.

이 제품은 부스팅 효과를 주는 앰플이 포함되어있어 단기간 효과적인 미백이 가능하다고 되어있어 이거다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구성품은 앰플과 앰플을 도포후 치아위에 덮어주는 스트립, 치아색상을 확인할 수 있는 진단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치아색상이 1-16까지 나와있는데 1번 색생처럼 하얗게 되는 상상을 하게 됩니다.

 

 

클라이덴은 3일부터 효과가 나며 5일사용시 2단계 더 밝아지는 치아미백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합니다.

치아 미백에 널리 쓰이고 효과적인 성분을 사용한 치아미백제로, 잇몸/치아 손상없이 하얘지는 치아미백제라고도 되어있어 손상없이 하얀치아를 그것도 5일만에 얻을 수 있겠구나 부푼 기대와 꿈을 안고 앰플을 꺼내어 치아에 도포 후 스트립을 붙혀주었습니다.

 

처음 3일까지는 괜찮았습니다. 치아가 막 엄청 하얗게 변하지도 않아서 역시나구나 그만 할까 싶었는데 5일까지는 해보자 라는 맘이 생겨 4일차 앰플을 도포했어요.생각보다 앰플이 많이 남아서 듬뿍 발라주었습니다. 그게 화근이었나봐요.

1시간 정도 후 이가 시린느낌이 나서 앰플을 닦아 주었는데…

치아에 흰색반점이 엄청 생겨있었습니다!!!

 

진짜 앞니에 이런 수준으로 흰반점이 생겨서 찾아보니 반점치라는 병명이 나왔어요.

 

반점치는 하얀 충치라고도 하며 치아 표면에 백색 혹은 갈색의 반점을 가지는 치아를 말합니다.

 

원인으로는 불소가 많이 든 음료를 마시거나, 불소치약을 지나치게 많이 썼을 때도 흰색 반점이 생길 수 있습니다.불소에 과다 노출돼 불소가 법랑질 아래 상아질에 침투하면 법랑질이 원활하게 형성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불소가 많이 든 음료를 마시거나, 불소치약을 지나치게 많이 썼을 때도 흰색 반점이 생길 수 있습니다.불소에 과다 노출돼 불소가 법랑질 아래 상아질에 침투하면 법랑질이 원활하게 형성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다른 원인도 있지만 저의 경우 불소에 과다 노출이 원인이지 않을까 싶더라구요. 병원에가서 치료를 받으면 될테지만 너무 속상하고 4일간 내가 뭘했나싶고 너무 허무한 결말이었습니다.

 

다음날 병원에 가봐야겠다하고 자고 일어났는데

거짓말처럼 앞니에 심하게 자리잡았던 흰반점은 사라졌습니다. 앞니옆치아에 조금 남아있는 정도여서 그정도는 그냥 가지고 살아야겠다 하고 있어요.

 

다행히 일시적 현상이었고 제가 앰플의 양을 한번에 많이 쓴 탓도 있는것 같아요. 양조절을 스스로 해야하고 얇게 펴바르는게 힘들다보니 셀프치아미백은 하는게 아니구나 깨닫게 되었습니다.

 

치아미백 생각하고 계시다면 그냥 치과 가십시오!

 

한두푼 아끼려다 더 큰 손해를 볼 수도 있습니다ㅜ

셀프보다 병원에서 하는 시술은 적어도 부작용은

덜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4일동안 그래도 앰플 발랐는데 효과 조금은 있었겠지 하시겠지만 그것도 미비해서 미백이 되었다 하기도 뭐한정도 였어요.

셀프치아미백이 저에게 남긴건 흰반점뿐..

 

지금까지 상처만 남은 셀프치아미백 폭망 후기였구요. 셀프로 집에서 치아미백을 생각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