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다른분과 비슷하게 대학교 1학년부터 흡연을 하여 20여년 넘도록 흡연을 하다 금연 후 7년이상 금연중인 사랍입니다. 금연 7년이상이니 성공했다고 스스로 결정하고 글 써보겠습니다
작성 글 요지 :
흡연 후 나름 금연을 해 보려하지만 의지가 약하거나 흡연욕구에 굴복 후 금단현상, 체주변화 등 온갖 핑계, 사유를 빌미로 스스로 무너지는 경우를 수없이 봄.
대한민국 흡연자 금연시도 후 성공률이 5%라고 함. 95%는 실패로 돌아가 더욱 더 많은 담배를 피우는 흡연자로 되 돌아 갈 정도로 어려운게 금연임.
금연 경험담 올리고 잘 극복하여 일부라도 참고하여 금연 성공하시고 후기가 많이 올라왔으면 하고 후기 남김...
2,000년대 초, 여건이 사무실책상마다 재떨이가 있었고 집, 거리 보행 중 심지어 대중교통 버스 등 어디든 흡연이 통용되었고 담배가격도 600~800원 시절로 기억하고 있습니다(고속버스 의자 뒤 재털이,, 사무실흡연 전경)
군 시절도 50분 훈련 후 10분휴식시간에 “담배1발 장전” 하며 조교가 말 할 정도였고 2일에 1갑 담배가 나올 정도로 정도로 흡연에 제약이 없었습니다(남자들 군에서 담배를 배우는 경우도 많았음)~
그러다 보니 하루에 피우는 담배가 1~2갑을 거리낌 없이 피워댔습니다
근무 하며 책상에서 담배를 피고 활보하며, 차안이고 할거없이 폐 망가지는 지 모르고 엄청 피웠습니다,,,
이 정도로 피워대고 퇴근 할 무렵에는 가슴이 먹먹하게 아플정도로 피우던 골초의 장본인입니다.
1. 동기가 제공됨...
군 포함 20여 년 직장생활을 하고나니 6~7명의 직원을 거느린 중견 간부가 되더군요
당시는 지금과 여건이 달라 일일이 수기작성에 결재판에 넣어 결재를 받으러 오고 직접 설명해서 이해를 해야 결재를 하고 그랬죠~~
한창 설명을 하는데 ;;앗~~~ 으악;;...
앞에 서서 설명하는 직원 입에서 나온 냄새를 맏아버린겁니다..
도저히 형용할 수 없는 악취... 진짜 충격이었습니다.
‘나도 나름 애들도 있고 식구도 있어서 스킨쉽도 하고 그러는데 이 냄새 내게도 날것이다.... ’이건 아니다‘로 충격적 냄새가 금연의 동기로 만들었습니다..
2. 실천과정
일단 변화의 계기를 만들었어요.
여름휴가를 이용 지금도 있지 싶은데 통도사절에 3박4일 여름학교 불경공부(금연 기본) 프로그램에 라이타, 담배를 직원에게 던져주고 친구와 손잡고 들어갑니다..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일단 4일 담배와 격리..
마치고 직장 출근하여 “내가 담배를 달라거나 피우는걸 본 직원은 1만원을 청구해라 주겠다” 하고 금연 선언을 해버렸습니다..( 시도할 곳은 금연 학교등 유사 내용 찾아보면 많아요)
3. 고통의 시간
1일, 3일, 7일, 15일... 한달...3개월.. 실로 죽을만큼 힘이 들었습니다.
당시 거의 저녁마다 술자리가 있었는데 술을 먹는날 이면 그 술자리, 식사 후면 담배만 보였습니다..
버티다 버티다 일단 5일 되는날 보건소가서 금연침을 한번 맞았습니다(심리적인지 안정이 좀 됨)
아침 식전, 조찬모임, 짜증, 스트레스, 화남, 식후, 음주 후엔 가장 먼저 담배가 그려 집니다..
이후 한가치의 흡연도 안하며 보내는 실로 고통의 2년 이었습니다.. 지금이야 여건이 좋아져서 금연이고 비 흡연 공간이 많지만 당시는 대합실, 지하철, 버스, 방안, 사무실...어디로 코를 대도 담배냄새가 났다고 보시면 됩니다.. 담배 본연의 냄새와 자연적으로 타며 나는 연기속의 냄새.....한마디로 그맛 죽입니다..
조심할 부작용) 금연하는 기간에 하나더,,, 기간에 흡연을 안하니 입이 심심하다고 해야 할까요?
그러니 무엇이든 씹으려 하고 주전부리를 해 댑니다
이게 또 다른 문제를 일으켜요.. 체중이 6KG정도 늘어난 겁니다..
또 다른 부작용이죠~~살 찌면 빼기 또한 엄청 힘 듭니다(다이어트분하시는 분 아실겁니다)....
한마디로 경헙없이 무식하게 금연을 시도하고 하는 과정 조심할 사항을 모르며 한겁니다~~
4. 금연기간
이렇게 어렵게, 어렵게 금연을 하여1, 2, 4~~ 7년째 퍼팩트 금연을 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어느정도 담배를 잊고 지내지만 방심하여 다시 피우면 저는 또다시 흡연자가 되는겁니다
5. 후기..
왜 금연 해야 한는 지는 아시죠??담배요, 이거 엄첨 집요합니다 살아있는 생물 같아요
언제 어디든 조금만 틈을 주면 곧바로 비집고 들어올 정도로 유혹과 억제가 어려우므로 금연(아니 평생이죠~)기간엔 특히 조심을 해야 합니다(무슨일 있어도 금연 필수)
지금은 담배로 마비되었던 코의 후각도 살아난 느낌입니다. 음식의 맛을 코로 느낄 수 있고 각종 좋고 나쁜 향기를 다른 분만큼 맏을 수 있으니까요..
찌들었던 얼굴색이 어느정도 홍안으로 돌아왔습니다
비결이든, 방법이 무어냐 물으시면“없습니다”로 말할 수밖에 없어요
동기를 만들어야 하고 무조건적인 절연(부분 절연으로 금연 불가능),
혼자 고민하는 시간을 즐이고, 화나거나, 스트레스, 과식, 음주 등 충격을 받는일이 없도록 하고 이 사항 주변에 계시는 분도 도움을 주시면 좋겠네요..
“잘하고 있다, 고맙다” 등 말로라도 격려와 칭찬을 주는 주변분의 분위기 조성도 필요합니다..
어쩌면 중독된 마약을 혼자 끊어가는 것과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글에 올려드렸지만 담배끊으며 살 찌면 안되겠죠? 요즈음 물 지니고 다니며 마시는 분위기 되자나요.
그렇게 하세요
입이 궁하거나 담배생각 나시면 물 잡수세요.. 껌도 씹곤 하는네 저는 그것도 안했어요.. 오로지 물,,
6. 결론..
글이 너무 기네요..
금연을 하시거나 염두에 두시는 분께..
왜 금연을 해야 하는지 당위성과 동기, 꺼리를 만들고
금연 시작 후 어떠한 이유, 사유가 있던 한 가치만 피우면 무조건 그동안 실천한 금연은 수포가 되고, 개피수를 줄이며 금연은 불가하므로 완전 금연으로 시작을 하라는거.,,,
금연 후 참고 또 참고 또, 또, 또 참는거, 이것밖에 다른 방법은 없어요.
1에서 10까지 자신과의 싸움입니다..
흡연 없는 대한민국을 만듭시다...KT&G에서 T자를 없애는 회사가 되도록 합시다....
애들에게 고, 대학의 시기에 맞추어 “담배만큼은 절대 배우지 말아달라”고 강력하게 부탁하고 그렇게 되도록 합시다...
니코틴에 찌든 허파를 회복 시켜 갑시다~~
이 일은 누가 해주거나 도와줄 수 없는 스스로 해결할 건강관련 최고의 의무이자 가족을 지키는 일입니다..
반드시 성공하세요. 할 수 있습니다...
당위성을 만들고, 며칠이라도 담배와 차단할 계기를 만들고, 주변과 지인에게 금연을 알리고 금연을 이어가기(남 안보는 데서 한 개피... 안됩니닷... 바로 실패입니다)
시도하시는 모든 분 꼭 성공 하시길....
10월 가을이 옵니다.. 환절기 건강 하세요!!
작성자 아침햇살77
신고글 제 경험, 금연과정 스토리, 방법 공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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