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는 의지가 필요해요

20살에 처음 대학교에가서 배운 술이

40살이 넘은 지금까지도 스톱을 못하고 마시고 있었네요.

정말 금주를 해보고픈 마음은 항상 있었지만

막상 이런저런 핑계거리를 만드면서 마시게 되더라구여.

그러다 점점 몸이 하나하나씩 아픈게 오더라구여.

위염이 뭐지?라고 생각하고 살던게 30대 중반부터 오기 시작해

위염약을 먹게 되구여.

위내시경과 대장내시경을 해보면 용종 떼내는건 일도 아니구여.

두통도 점점 심해지고 몸도 축축 쳐지고.

이거이거 정말 이러다가는 어딘가 크게 아프겠구나란 생각으로

금주를 결심하기로 큰맘을 먹기로 했어요.

금주를 하려면 뭔가 의지가 필요한데 그게 바로 운전면허였어요.

운전면허를 늦은 나이게 힘겹게 취득하고 바로 금주에 돌입했네요.

음주운전은 정말 안된다는 강한 의지를 갖고 노력해보니

벌써 금주를 몇주채 성공하고 있어요.

이런 의지와 노력으로 20년을 넘게 많이도 마셨던 알코올과

헤어지려고 노력중이네요.

확실히 금주를 하고나니 위염도 줄어들고 두통도 줄어들구여.

무엇보다 피부가 많이 맑아지고 있어요. 

피부 트러블도 많이 줄어들었구여.

금주 홧팅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