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미 때문에 얼굴이 너무 칙칙해서 고민입니다.

피부 고운 분들 너무 부럽네요.

언제 이렇게 기미 가득한 얼굴이 되었는지 거울 보는 게 속상해요.

기미 싹 빼고 선크림 잘 발라주고 관리 잘 해주었을 때는 그래도 이리 흉하진 않았는데 힘든 일 있고 얼굴에 손을 놓았더니 다시 예전으로 돌아왔어요.

젊음이 나에게서 달아나네요.

기미 가득, 자글거리는 주름, 넓은 모공들..

너무 처치 곤란이라 피부과 가서 싹 다 뜯어고치고 싶은 마음입니다.

기미가 잘 나는 피부가 따로 있는 걸까요?

유독 심해서요. 남들처럼 관리하지 못한 때늦은 후회, 반성, 속상함이 겹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