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뜨거운 물·박박 미는 때…피부는 괴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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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있어도 땀이 나는 여름에는 샤워를 자주 하는데 너무 뜨거운 물로 장시간 샤워하거나 거친 타월로 때를 미는 습관은 버리는 것이 좋다. 뜨거운 물은 피부유분을 제거하고 피부를 보호하는 각질세포를 손상시킨다. 특히 피부질환자나 노인은 피부유분이 부족해 피부가 더욱 건조해질 수 있어 미지근한 물로 짧게 샤워하는 것이 좋다.

잘못된 샤워습관은 건조피부염(건성습진)도 유발한다.

 

렵다고 긁으면 상처가 생기고 모낭염, 농가진 등 세균감염에 취약해진다. 특히 아토피성피부염, 건선 등 선천적으로 피부가 약한 사람은 증상이 더욱 악화될 수 있다. 또 뜨거운 물에 오래 노출되면 피부혈관이 확장되고 비만세포가 활성화돼 가려움증이 생길 수 있다.

고려대안산병원 피부과 신정진 교수는 “샤워는 40도 이하의 미지근한 물로 5~10분 내에 끝내는 것이 좋다”며 “샤워 후 3분 내에 콜레스테롤, 세라마이드, 지방산 등이 포함된 보습제를 바르면 피부건강에 도움 된다”고 조언했다.

때를 밀면 피부각질층이 손상돼 피부가 쉽게 건조해지고 알레르기유발물질이 쉽게 침투한다. 따라서 부드러운 샤워타월이나 손으로만 가볍게 씻는 것이 좋다. 나이 들수록 피지분비가 줄기 때문에 하루 한 번, 땀을 많이 흘리지 않는다면 이틀에 한 번 샤워하는 등 횟수도 줄이는 것이 바람직하다.

신정진 교수는 “보디워시는 약산성 제품이 피부유분 유지에 도움 된다”며 “알칼리성 제품은 피부장벽을 붓게 하고 수분손실을 촉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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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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