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ㅠㅠ 쌍수 후 우울증 발품 좀 팔 걸... 후회된다

원래 내 얼굴에 큰 불만은 없었다.

속쌍이라도 나름 괜찮았고, 예쁘다는 말도 들었다.

그런데 점점 또렷한 눈매가 부러워졌고, 결국 별 생각 없이 수술을 결정했다.

손품, 발품 하나 없이 상담 5분 만에 진행.

결과는? 인상 강해지고, 짝눈에 어색한 얼굴.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질 줄 알았지만, 1년이 지나도 거울 볼 때마다 낯설다.

외출도 꺼려지고, 사람들 시선도 신경 쓰인다.

후회해도 돌이킬 수 없다는 걸 알지만,

그때 누군가 강하게 말려줬다면 어땠을까 싶다.

이 글을 쓰는 이유는 하나.

혹시라도 나처럼 충동적으로 성형을 고민하는 사람이 있다면,

한 번 더 생각해봤으면 좋겠다.

그리고 나처럼 후회하는 사람이 있다면, 우리 같이 이겨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