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역 BK성형외과 추천해요~~

저 올해 기필코 쌍꺼플 수술하기로 맘 먹었거든요. ㅋㅋㅋ

 

원래 속쌍커플이 엄청 큰 편이라 눈크기가 작은 것도 아니였는데 나이먹으면서 자꾸 왼쪽 속쌍커플이 작아지더니 눈이 짝짝이가 되더라구요. 

오른쪽 눈만 커보이고 왼쪽눈이 작아서 사진찍어도 영 눈이 어색해보이는게 싫었어요.

쌍꺼플 수술해서 짝짝이 눈을 교정하고 싶다 생각은 했는데...

비용도 그렇고 칼대는게 너무 무서워서 쭉 도전을 못했어요.

 

주변의 친구들은 나이먹으면서 쌍꺼플이 없던 친구도 눈꺼플이 얇아지며 쌍꺼플이 생기고 그러등만;;;;

저는.. 그렇게 수술 고민을 하는 동안 놀랍게도 오른쪽 눈 쌍꺼플도 사라지고...

눈꺼플이 점점 쳐지는데 그마저도 속도가 달라서 오른쪽 눈이 더 쳐졌어요.

지금은 오른쪽 눈이 더 작아보이고 심지어 쳐진 눈꺼플로 인해;;; 눈이 찌그러져 보이는 상태가 되었답니다.

 

게다가 쳐진 눈꺼플 외에도 눈뜨는 힘이 약해진 탓인지 자꾸 눈의 힘으로 눈을 잘 뜨지 못하고 이마 근육을 사용해서 눈을 뜨다보니 이마 주름도 점점 심해졌어요.

그렇게 몇년을 고민한 끝에~ 올해는 기필코 수술을 해야겠다 맘 먹었죠.

 

몇년 전에 쌍꺼플 수술을 한 친구가 사실 비용은 정말 비쌌지만 너무 잘되서 거기서 나도 받고 싶다 맘먹고 있었는데 벼르고 벼르다 오늘 드디어 상담을 받고 왔지요.

 

BK 성형외과 아는 분들은 아실 만한 신사역에 유명한 병원이예요...

굉장히 가늘고 긴 빌딩인데 ㅋㅋ 신사역 2번 출구 나가자 마자 있고요~

BK빌딩이라 빌딩 전체가 BK 성형외과 건물이예요. 

상담은 3층에서 이루어지고요~~

 

 

여기는 대기하는 로비~~~

천정에~저렇게 BK성형 써 있는거 인상적이였어요~~

3층 입구~ ^^

여기가 상담실이랍니다. ^^

 

전화로 미리 상담날짜를 잡고 오늘 방문하여 상담일지 작성하고 기다렸어요.

처음엔 상담실장님이 어디 수술 받고 싶은지 문의하셔서 쌍꺼플 수술 받고 싶다 말씀드렸더니

눈 보고 어디어디 어떻게 손보면 좋을거 같다 말씀해 주셨는데;;;

 

뭐 제 나이엔 어쩔 수 없는건지 눈에 지방도 많아서 빼야 하고.... 쌍꺼플 수술을 해도 눈밑 지방도 많고 다크서클도 심해 거기도 절개하고 지방재배치도 해야 한다고........

역시나 상안검 하안검 다 해야 하는쪽으로;;;;;;;;;; 

 

그러고 바로 눈전문 의사선생님이 오셔서 똑같이 다시 상담 해주셨는데 상담실장님하고 똑같이 얘기하시기도 하고 궁금한거 다 물어보라셔서 이것저것~~ 여쭤보고 했는데..

엄청 친절하게 자세히 다 설명해주셨네요~~ 뭔가 믿음이 갔어요.

사실 뭘 알아야 질문도 많이 하는데 ㅋㅋ 이쪽으론 잘 몰라서 질문을 많이는 못했어요.

다행히 눈 모양이 나쁘지 않아서 앞이나 뒤를 쨀필요는 없을거 같다시네요...이거 다행인거죠??

쌍꺼플 하면 아마 다크 서클도 좋아지고 이마로 눈뜨지 않으니 주름도 좀 개선될거라고....

눈꺼플이 쳐진뒤로는 눈뜨기도 힘들고 눈이 항상 너무 피로한 경향이 있거든요.

 

비용도 생각했던 것 보다 ;; 많이 나오긴 했다만...........

지인 소개 및 상담날 바로 예약잡기 뭐 이런 찬스로 조금 할인을 받긴했어요. 

결심한 김에 그냥 수술 날짜도 예약잡고 예약비도 카드결제하고 나왔답니다. 

무슨 자신감인지 예전의 제가 아닌듯요~~~

 

제 친구 두명과 그 친구의 친구들도 여기서 수술 하고 다 결과가 좋았어서 저도 좋기만을 바랄 뿐입니다. ㅋㅋ

작년 겨울에 다른 지인분도 똑같이 저렇게 상안검 하안검 수술하셨는데 거기보다는 50만원 정도 비용이 더 나오긴 하더라구요... 유명한 곳이 비싸긴 비싼가봐요;;;;;; 

그래도 잘했다는 곳에서 하고 싶었어요. 내 눈이잖아요.. 싼데서 하고 혹여 실패하면;;;;;;

 

진짜 쫄보에 어디에 손대는거 무서워하는 제가 결제까지 하고 나온 건 정말.. 엄청난 도전이고 결심이랍니다.

어차피 지금 바로 할 건 아니고 겨울에 할건데 워낙 수능시즌 끝나고 나면 수술하는 사람 많다고 해서 미리 상담받고 예약한거라 오늘 질렀어도 아직 많은 시간이 남아 있긴 한데...

우와 벌써 가슴이 좀 두근거리긴 하네요~~ ㅎㅎ

으흐흐흐~~~~~~~~~~내년엔 예뻐지고 싶어용~~

 

저 잘한거겠죠? 사는 동안 정말 저를 위해 투자를 한번도 해보지 못한거 같아요...

더 나이 먹기 전에 저를 위해서 뭐 하나쯤 해보고 싶었어요~~ 좋은 결심 한거다 용기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