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서초 삼성안과 진료 잘해요~~ 안과진료는 여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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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들어가니 왜 이렇게 병원 갈일이 많은지;;;;;;;;;

어제는 안과를 다녀왔네요~~~ 

 

지하철역 4호선, 7호선라인 이수역에 위치한 서초 삼성안과 추천드려요~~

 

 

몇 년 전부터 눈이 너무 피로하거나 하면 눈 흰자에 아주 작게 물집이 잡히는 일이 생겼어요. 처음엔 엄청 깜짝 놀라서 병원을 뛰어갔는데 병원에서도 그냥 별거 아니라 하고 아주 잠깐 생겼다가 사라지기도 해서 또 1년에 두세번 있을까 말까한 일이라 통증이 있거나 눈이 안보이는 것도 아니고 하니까 그 뒤로 무시해왔거든요.

 

근데 올해 들어 유독 물집이 자주 생기고 생기면 2~3일도 가고 일주일도 가고 그러더라구요.

그러더니 눈에 통증도 생기고 눈이 너무 뻑뻑해서 5월엔가 안과를 찾았었어요.

근데 의사선생님이 흰자가 붓고 염증이 있긴 한데 뭐 원인을 알 수가 없다며 뭐 눈이라는게 엄청나게 어려운 검사를 다 해보기 전엔 원인을 찾기가 어렵다며 겁을 주잖아요.

하여간 안약 받아서 눈을 덜 건조하게 해주니 괜찮긴 했는데 그 뒤로는 눈에 아주 작게 물집이 생긴 채로 사라지지 않고 남아 있더라구요. 아주 약간의 충혈도 늘 되어 있는 상태였구요..

 

사람이 참 무딘 동물인게 그나마 눈이 답답하고 건조했던 증상이 없으니 또 살만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또 내비뒀어요. 근데 목요일에 정말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나 운동을 좀 과격하게 했더니 눈에 실핏줄도 돋고 눈안에 물집이 갑자기 너무 커진거예요.. 안되겠다 싶어 금요일에 원래 다니던 병원이 아닌 동네에서 제일 유명하다는 안과를 찾았어요...

 

엄마도 오래 안과 진료중 이시지만 다녀본 중에 이 병원이 가장 좋다 하셨고 동네 사람들도 백내장 수술도 가서 받았다하는 사람들이 많아 추천을 많이 받았던 병원이거든요..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잘 갖춰진 느낌입니다. 백내장 수술도 하는 곳이라 진료실 옆으로는 백내장 수술센터가 있어요. 그리고 제일 마지막 사진은 눈 온열기 ㅋ 무조건 진료 받고 나오면 여기서 눈에 불을 쬐요

 

병원에 역시나 아침 이른시간인데도 사람이 많더라구요. 하여간 대기를 하는 동안 두리번 두리번 둘러보니 검사 기계도 많고.... 이름 적자마자 안압 검사 먼저 하고 대기하는데

두둔!! 직장 동료가 갑자기 등장!! 동료분도 안과는 여기로 오신다네요. ㅎㅎ 괜히 또 생뚱맞은 곳에서 만나니 더 반가운~~ 방학이라 일주일만에 만났네요. 

 

하여간 진료를 들어가서 의사선생님이 한참 들여다 보시더니 눈에 물집 잡힌게 맞는데 염증 소견도 있고 처음으로 원인을 말씀해주셨네요.

 

 

으으~~ 좀 눈동자만 보여서 징그러우실 수 있을 듯요... 왼쪽으로 보이는 저 동그란게 물집이예요. 아침이라 그나마 많이 작아진 상태일때 찍힌건데요;;; 많이 부어죠;;; 실핏줄도 쫙 올라와 있고;;;

 

제가 눈을 잘 비비는 버릇이 있는데요. 그러다 보면 눈 속에 이물질이 들어가거나 자극과 마찰로 인해 염증이 생기고 흰자에 물집이 잡힐 수 있데요. 결막부종이라고 부른다네요.

안구를 외부에서 감싸고 있는 조직이나 흰자위를 덮는 부분이 부풀어 오르면서 물집이 잡히는 건데 결막에 있는 혈관과 림프관이 제대로 순환되지 못하하고 염증이 발생해 구결막의 아랫부분에 고이는 상태인데 염증으로 생긴 액체가 손상을 입는 결막 속 혈관벽에서 흘러나오면서 발생합니다. 흰자 부분이 부풀어 오르면서 튀어나오거나 흐물거리며 검은자를 가려버리는 경우도 있다고 하네요. 결국은 염증으로 인해 제대로 순환해야 하는 애들이 순환이 안되고 막히면서 고이게 되니 눈흰자가 부풀어 물집이 된다!! 이 얘기인데 저번 병원원장님이 원인을 말해주지 않았을 뿐 하여간 흰자가 부었다! 이게 같은 말이긴 한거네요.

하여간 눈을 자주 만지거나 비비는 사람들에게 잘 일어나는 증상이니 앞으로는 눈관리도 잘하고 눈을 절대 비비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네요. 눈에 온찜질을 잘해주는 것도 하나의 팁이라고 하고요.

 

알레르기성 비염이나 결막염을 자주 앓는 분들은 모두 조심하셔야 할 거 같아요. 저도 알레르기성 비염이 심해 항상 눈도 자주 결막염에 걸리곤 했고요. 자꾸 불편하고 가려워서 눈을 비비적 거리는 버릇이 생겼거든요. 

눈을 비비는 습관이 결국 눈에 자극을 주어서 이런 결막부종까지 안고 가게 됐네요;;;

 

 

이런 안약을 처방받았어요.. 하나는 염증약 하나는 그냥 인공눈물인듯요..

 

근데 문제는!! 제가 이미 너무 물집이 커져버린 상태고 흰자가 부풀어 늘어나 버린 상황이라 다시 완전 정상으로 되기는 어렵데요;;;;;;; 늘어나버린 흰자가 납작해지진 않고 조금 축소 되었다가 증상이 발현되면 또 늘어지고 한다는거죠;;;;;;;;;;

검은 동자는 아니고 흰자에 있어서 많이 눈에 띄는 건 아니지만.... 눈에 물집이라 너무 보이기도 하고 신경도 쓰이고 흰자가 부풀면 아무래도 눈깜박거릴때마다 이질감 있고 불편하거든요.

지금도 안약 처방 받아와서 하루 네 번씩 약 넣고 있는데 여전히 불편해요...

 

스트레스 받고 피곤하기만 해도 계속 같은 증상이 나타나니 약간 감옥같은 느낌

 

진짜 왜 이렇게 나이들어가면서 한군데씩 망가지는 곳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지 원.......

 

근데 뭐 나에게 나타나는 증상이라는게 결국은 다 제가 관리를 못해서 그런거니까 받아들이는 수 밖에는 없겠지요.

하여간 그나마 안압이 높아서 녹내장의 초기증상이나 혹시 그런게 아닐까 싶어 겁먹고 있다가 의사선생님이 친절하게 자세히 설명도 해주셨고 관리해주면 그닥 눈에 영향을 주는 건 아니라고 하셔서 안심하고 왔네요. 역시~~ 사람들이 자주 찾는 병원은 다 이유가 있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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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프카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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