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이화사랑 피부과 추천해요~~~

https://cashdoc.moneple.com/seoul/2727017

 

뭐 동작구, 관악구 쪽 사시는 분들에겐 너무나 익숙하고 

너무나 유명한 피부과라~ ^^

 

상도역에서 상도터널쪽으로 3분 정도 걸으셔야 해요~~~

 

정확한 개원 년도는 알지 못하지만 제가 초등학교 다닐 때에는 병원인 줄 몰랐고 그냥 유명한 피부 전문약국 인 줄 알았는데 어느날 보니 피부전문 병원이 되어 있더라구요.

현재는 3층은 피부관리실, 2층은 피부전문병원, 1층은 약국으로 운영되고 있구요.

이 건물이 상도터덜 바로 앞에 자리잡고 있는 명물인데 예전에는 건물 전체를 담쟁이가 덮고 있어서 항상 초록초록 인상적이였는데 이젠 없어져서 웬지 아쉬워요.

예전엔 요런 느낌의 건물이였어요~~ ^^ 담쟁이가 한가득~~ 아 추억 돋네요~~

 

하지만 현재는~~ 아래의 모습입니다.

 

정말 오래된 병원이라 건물 안은 여러모로 리모델링 했겠지만 건물 자체는 그대로고 간판도 새로 안하신건지 외관은 엄청 낡아보여요~ 요즘 인기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가 일하는 돌담병원 이미지랑 비슷함 ㅋ

사실 저희 가족은 거의 40년 가까이 피부 관련 질환이 생길 때마다 이곳을 찾고 있는데요.

일례로

제가 어릴 때 다리에 이상한 반점이 생겨서 첨에 모기 물린 줄 알고 물파스만 바르다가 자꾸 발진은 커지고 통증이 생겨서 동네 약국이나 병원 찾아가서 진료받아도 효과가 없었거든요.

통증이 심해지다 못해 나중에 걷지를 못할 정도로 아파져서야 엄마가 그 당시 이화약국으로 데려가서 진료를 받고 이화약국만의 트레이드 마크인 조가비약을 처방받아서 나은 기억이 있어요~~ 뭐 굉장히 희한한 병 이름을 얘기해주셨던 기억이 있는데 이름은 잊어버렸어요.

몇 년전에는 엄마가 갑자기 온몸에 빨간 반점이 돋아났는데 별일 아닌줄 알고 그냥 동네 병원 다녔는데 알러지라고 하더니 영 안나아서 결국 이화사랑피부과 방문했는데 수두였다는..

저에게는 오진으로 고생하다 답을 찾다보니

뭔가 연예인들의 연예인 느낌처럼 피부과들의 피부과 같은 느낌이예요.

오늘은 엄마의 만성 통증 중 하나인 가려움과 엉덩이에 돋아난 상처로 인해 간만에 피부과를 찾았는데요. 평상시에도 환자가 엄청나긴 하지만 아무래도 토요일은 오전진료만 하기 때문인지 평상시의 2배 이상의 환자들이 있는 느낌...

 


토요일 오전 진료만 해서인지 사람이 바글바글;;; 사진엔 안찍혔지만 ㄱ자 구조인 저 앞쪽에 안찍힌 쪽에도 의자에 앉을 자리가 없을 정도로 사람이 한가득이였어요. 저 화면에 진료실 별로 진료할 환자들 이름이 쭈루룩 떠요~~

 

 

의자들 있는 쪽은 진료실들이고 꺽어진 모퉁이 쪽으로는 저런 시술실들이 있어요~

 

이화사랑 피부과는 우선 6명의 진료진이 계시는데 따로 예약을 받지는 않고요~

처음 진료 받으러 가는 사람은 접수대에서 본인이 의사를 선택해서 진료를 받을 수 있고 저희처럼 재진의 경우는 뭐 늘 받던 의사선생님에게 진료를 받는 편이긴한데 개인의 의사에 따라 다른 의사선생님으로 진료를 바꿀 수 있어요.

접수를 하고 나면 전광판에 의사선생님 별로 쭉~~ 진료받는 순서가 뜨기 때문에 순서를 기다렸다가 본인의 이름이 화면에 뜬 후에 진료실 앞에서 띠링 누구환자 들어오세요 라는 방송이 나오면 들어가서 진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저희 엄마는 2번 진료실 김진형 의사선생님에게 늘 진료를 받고 계신데 사실 의사선생님이 엄청 친절하시거나 하진 않아요.. 굉장히 사무적이고 은근 저는 무섭게 생겼;;;

근데 딱 필요한 문진하시고 진료 잘보시니까 저희 엄마는 늘 만족하시네요.

하여간 오늘의 진료 목적은 온몸의 가려움증/ 엉덩이에 생긴 의문모를 상처(욕창인지 궁금해서)/ 발에 허물벗겨짐 요 세가지가 가장 중요한 목적이였는데

우선 가려움증은 뭐 건조해서 그런것으로;;; 뭐가 돋아나거나 그런게 아니라서 약도 바르지 말고 그냥 크림 자주 발라주고 좀 더 경과를 지켜보자~였고

엉덩이 상처가 사실 제일 걱정됐는데 욕창은 아니신거 같데요...

 

 

징그럽지요;;;; 저렇게 자꾸 딱쟁이 같은게 앉았다가 떨어지고 또 생기고 반복인지가 벌써 몇달째예요;;;

우선 약바르고 지켜보자시네요.

근데 왜 이렇게 상처가 오래갈까요;;; 하여간 연고를 처방해주셨네요~~ 우선 열심히 발라보는 걸로~ 발은 무좀이래요;;;

처방전을 받고 약국으로 내려가서 처방전 내고 약을 받았어요.

 

저 초록색 케이스가 이화약국만의 트레이드 마크 조가비약 ㅋㅋㅋ

 

일반 약국과는 달리 이화사랑피부과의 전문 약국이라서 약이 저렴하지는 않은 편이지만 약사분들이 엄청 친절하고 굉장히 전문적인 느낌이예요~~

일반적인 상담도 가능하시고요. 엄마는 전에 처방받았던 약중에 눈가에 발랐던 약이 혹시 같이 처방되었는지 문의했더니 기록된 내용 보시고 없다고 해서 약 이름 적어주셔서 다시 병원 올라가서 추가로 처방을 받았네요~~

하여간~~ ^^ 이번약도 잘 먹고 잘 바르고 나면 후딱 나았으면 좋겠어요~

머 저희 가족은 시술에는 이적지 관심이 없었어서 일반 피부질환으로만 사실 병원을 계속 찾았는데 요즘 이런 저런 시술로도 유명해져서 많이 찾으시는 거 같아요~~

3층에 피부 관리실도 있고 병원 홈페이지 찾아보니~~ 여러 시술로도 유명세를 타고 있더라구요.


 

보톡스, 필러, 리프팅 등 요즘 제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많은 시술들이 ㅋㅋㅋ

담엔 관련 상담받으러 방문해 봐야겠어요~~~

 

ㅋㅋㅋ 마지막 요 사진은 대기시간에 병원에 꽂혀있던 그림집에서 너무 이뻐서 찍어본 건데 에바 알머슨 작가의 그림이라고 하네요~

 

 

 

1
0
신고하기
close-icon

작성자 프카쟁이

신고글 동작구 이화사랑 피부과 추천해요~~~

사유 선택
  • 욕설/비하 발언
  • 음란성
  • 홍보성 콘텐츠 및 도배글
  • 개인정보 노출
  • 특정인 비방
  • 기타

허위 신고의 경우 서비스 이용제한과 같은
불이익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댓글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