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보건소 동선보건지소에서 대사증후군 무료검진을 받고 왔습니다.

30대 초반일때 건강검진에서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 고지혈증이라는 얘기를 듣고 약을 처방 받았으나 먹지않고 그냥 버렸던 기억이 있는데,  2020년 건강검진에서 총콜레스테롤 수치가 200이하이어야 하는데 315로 정상을 많이 벗어난 수치를 보고 놀라 약을 처방 받아 먹기 시작했고, 2022년말 검사시에는 196으로 많이 좋아진 결과를 받았습니다.

약 처방은 동네병원에서 매달 받아 복용하고 있고, 동네 병원에서도 3개월에 한 번씩 피검사도 받고 있는데 의사 선생님이 수치가 많이 좋아졌다하여 약 그만 먹으면 안되냐고 물으니, 약을 끊게 되면 바로 나빠진다해서 일단 운동이나 식단으로 조절이 절대 불가한지 알고 싶어 보건소를 찾게 되었습니다.

또 다른 이유 하나는 가정용 인바디 결과와 병원 인바디 결과를 비교 해 보고 싶어서였습니다.

검사는 간단한 설문지 작성 후 피검사받고 체중, 키 재고 인바디하는데 총30분 내외였고, 결과물을 보고 전문 영양사, 의사, 운동코치의 조언을 듣는데 30분 정도로 한 시간 내외로 끝났씁니다.

3개월 후에 인바디체크, 6개월 후에 피검사, 인바디 체크 다시 받기로 하고 왔습니다.

종합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아도 세세하게 설명을 들을 순 없었고, 개인병원에서 피검사를 받아도 좋다는 말 이외엔 듣지 못했는데 오늘은 궁금한거 다 물어볼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혈압, 당뇨, 고지혈증 관리를 보건소에서 꾸준히 받을 수 있으며, 자신에게 맞는 운동 해야하는 운동도 알려주니 한 번 받아 보시길 권합니다.

검사 후 두유, 마스크, 손소독티슈, 3색펜 등의 선물보따리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