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 출근길에 급하게 횡단보도를 건너려 인도에서 턱을 내려오다가 발목을 접질러벼렸어요. 출근길이라 통증이 있는지 없는지도 정신없이 출근하고 보니 점점 통증이 오는데 급하게 냉찜질을 하다가 걸을 수는 있는 정도라 뼈는 이상이 없을거 같은데 찾아보니 인대가 늘어난 발목압좌로 예상이 되더라구요. 인대나 뼈는 바로 치료를 안하면 후유증이 남는다길래 겁이나서 병원으로 달려갔습니다. 제가 방문한 병원은 공덕오거리에 위치한 마포공덕튼튼본정형외과의원 입니다.
병원이 즐비한 건물이라 나름 신뢰를 가지고 간거 같아요! 오후 3시쯤 갔는데 사람들이 엄청 많더라구요. 그래도 병원이니 회전율이 빠르겠지 싶어서 기다린게 한시간.. 발목은 아프고 언제볼지 모를 진료에 화도 좀 나더라구요. 결국 4시쯤 초진료를 받게 되었습니다. 최종진단은 발목인대가 늘어난 부상이었고 반깁스와 꾸준한 물리치료가 필요하다고 하시더라구요. 물리치료까지 한시간정도 받고 난 뒤 두시간가량의 치료를 마쳤습니다. 깁스를 처음 해보는데 보통 불편한게 아니네요. 2주간 잘 착용을 해야한다는데 이번주 비소식도 있어서 걱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