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폐렴이 심하게 들어 종합 병원 정도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몸은 조금 나아졌지만 여전히 기침과 가래가 꽤 심했었고요
그래서 기침이라도 좀 자자 그렇게 해 볼까 해서 점심시간이 지난 후 회사 근처에 있는 코엔이비인후과에 방문했습니다
한참 앓고 난 후라 그래서인지 모르겠지만 기운도 좀 없었거든요
이비인후과에서 기침과 기운 없음을 진료 상담 받았습니다
간단하게 엑스레이를 찍어 보고 청진도 하신 후 여러 가지 이야기를 해 주셨습니다
사람이 많았지만 그다지 오래 기다리지 않았었고 또 의사 선생님이 굉장히 친절하게 해 주셨습니다 간호원 분들도 마찬가지였고요
간단하게 진료를 받았고 기운이 많이 없는 건 체력과 면역력이 많이 떨어져서라고 말씀하시면서 수액을 한번 맞아 보면 어떠냐고 권유도 해 주셨습니다
지금까지 수액을 한 번도 맞아 본 적이 없었는데요
그래도 너무 기운이 없고 몸이 아픈 상태라 한번 맞아 보기로 했고 결과는 의외로 나쁘지 않았습니다
이게 약을 먹어서인지 아니면 아픈 후 좀 지나서인지 그것도 아니면 정말 수액의 힘인지 모르겠지만 확실히 그날 수액을 맞고 난 후 몇 시간이 지나지 않아서부터 확실히 몸 상태가 좀 기운이 난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뭔가 정신이 좀 맑아졌다는 기분이 들었던 것 같아요.
기침도 조금 잦아들기도 했지만 만족할 만큼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몸의 기운이 좀 돈다는 느낌만으로도 충분히 만족할 만한 진료가 아니었나 생각해요
더군다 걱정했던 거와 다르게 비용도 그렇게 많이 들진 않았거든요
그래서 아주 만족하며 보낼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