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vs 건망증, 다른 점은 '이것'
나이가 들수록 유난히 더 걱정되는 건강이 있다.
뇌의 인지 기능이 감소하며 발생하는 치매가 그것이다. 본인은 물론 주변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만큼 관심도가 높은 질병 중 하나다. 심하면 일상도 무너지기 쉽다. 온가족이 모이는 명절 추석. 오랜만에 부모님을 뵌 거라면 주의 깊게 살펴보자.
최근 알코올성 치매와 초로기 치매 등 젊은사람들도 안심하기 어려운 치매. 많은 사람들은 치매 대표 증상으로 기억력 감퇴를 꼽는다. 그런데 이 기억력 감퇴라는 게 정말 조기 치매 증상인 건지 그냥 기억력이 좋지 않은 건지 판단하기가 어렵다. 치매로 인한 기억 장애와 건망증은 어떻게 구분할 수 있을까?
두 가지를 구분할 중요 포인트는, 치매가 건망증과 다르게 기억력 감퇴 외에도 언어, 시공간 파악, 판단력 등 다양한 정신적 기능 장애를 일으킨 상황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일반적인 건망증의 경우 기억력 외에 다른 부분들이 정상이기 때문에 일상생활에 장기적인 영향을 주지 않는다. 반면 치매의 경우 언어 장애를 앓거나 길을 잃는 등 일상에 큰 영향을 주게 된다.
또한 건망증의 경우 기억하려는 내용에 대한 힌트를 보면 기억을 해낼 수 있지만, 치매일 경우 힌트를 봐도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성격과 감정의 변화도 치매의 한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다. 예를 들어, 열정적이었던 사람이 일을 대충 처리하게 된다거나, 항상 밝았던 사람이 우울한 모습으로 바뀔 수 있다. 이처럼 감정의 변화 때문에 수면 장애가 생기거나 우울증이 동반되기도 한다.
일부 치매는 치료를 받으면 전과 같이 정상의 상태로 돌아갈 수 있다. 돌아가지 못하는 상태여도 뇌 기능 퇴화 속도를 늦출 순 있다. 따라서 치매는 무엇보다 조기 진단이 중요한 질환이다. 치매 진단을 위해서는 신경 심리검사로 인지 능력을 평가하고 이를 통해 치매가 의심되면 정밀검사를 시행하게 된다. 치매로 진단이 되면 원인을 찾기 위해 혈액 검사, MRI 등을 시행한다.
평소 치매를 예방하려면 두뇌 회전을 많이 하는 일을 하는 것이 좋다. 취미활동을 하는 것이 좋은데, 머리를 쓰는 간단한 게임이나 글을 읽고 쓰는 것이 효과적이다. 서은주 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증진의원 전북지부 영상의학과 전문의는 "과음이나 흡연을 하지 않는 것이 좋고, 건강한 식습관과 꾸준한 운동도 도움이 된다. 수면 부족도 기억력을 떨어뜨릴 수 있기 때문에 잠은 충분히 자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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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망증- 기억력 외에 다른 부분들이 정상이기 때문에 일상생활에 장기적인 영향을 주지 않는다.
치매- 언어 장애를 앓거나 길을 잃는 등 일상에 큰 영향을 주게 된다.
깜박잊는거 습관이라고 생각하고
그냥 스쳐 지나 갈수 있는데.
일반적인 사건이 가물가물이면: 건망증
그사건조차 까맣게 잊어버리면 :치매
작성자 하루=즐겁게+행복하게+웃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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