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공황장애 증상과 갱년기 증상의 차이점

제가 꽤 오래전부터 공황장애를 갖고 있는데요.

증상의 발병은 회사안에만 들어가면 숨이 막히고

밖으로 뛰어나가고 싶거나 버스안에서 숨이 답답해서 차안에서 내리고 싶은 증상에서 시작되었네요.

대학병원 응급실에 갔더니 신경정신과를 추천해주시길래 다음날 신경정신과에 가서 숨도 못쉬고 눈물도 나더니 약 한번 먹고나니 증상이 가라앉더라구요.

이때부터 공황장애 약을 먹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공황장애 약을 먹는다고 실비보험에 고지를 안했다고  실비가 해지되었는데요.

공황장애는 정신병의 일종으로 모든 보험을 들어주지 않는다고 하네요.

제가 그걸 몰랐습니다.

 

그래서 약을 끊고  3년을 잘 버티었고 2년만 있으면 실비를 들 수 있었는데 얼굴에 안면마비가 오는 바람에 가슴이 답답해서 올 겨울부터 다시 공황장애 약을 먹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우연히 갱년기 증상도   가슴이 답답하고 숨도 잘 못 쉬겠고 집안에 있으면 답답함을 느낀다고 하는 내용을 읽었는데요.

 

이때부터 공황장애와 갱년기의 차이점이 궁금하더라구요.

혹시나 제가  공황장애가 아니라 갱년기 증상을 겪고 있는건 아닌지...

산부인과 원장님께도 여쭈어봤는데 둘 다 비슷한 증상이라고 하네요.

 

다른건 몰라도 실비보험은 있어야할것 같아 심란해서 질문을 올려봅니다.

 

회원님들 중 혹시 이런 증상이나 경험  또는 지식으로 알고 계시다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