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장애
- 다양한 형태의 비정상적, 병적인 불안과 공포로 인하여 일상생활에 장애를 일으키는 정신질환
정의
불안장애는 다양한 형태의 비정상적, 병적인 불안과 공포로 인하여 일상생활에 장애를 일으키는 정신 질환을 통칭한다. 불안과 공포는 당면한 위험에 대한 경고 신호로써 정상적인 정서 반응이지만, 지나칠 경우 상황에 대한 적절한 대처를 더 어렵게 하고 정신적 고통과 신체적 증상을 유발한다. 불안으로 교감신경이 흥분되어 두통, 심장 박동 증가, 호흡수 증가, 위장관계 이상 증상과 같은 신체적 증상이 나타나 불편감을 초래하고 불안이나 걱정, 혹은 신체 증상이 직장 생활, 대인관계, 학업과 같은 일상 활동에 어려움을 초래하는 경우 불안장애로 진단할 수 있다. 불안장애에는 다양한 진단이 포함되며, 각각 특징적인 정의와 진단 기준이 마련되어 있다.
불안장애에 해당하는 질환으로는 공황장애(panic disorder), 광장공포증(agoraphobia), 범불안장애(generalized anxiety disorder), 사회불안장애(social anxiety disorder), 특정 공포증(specific phobia), 분리불안 장애(separation anxiety disorder), 선택적 함구증(selective mutism) 등이 포함된다.
예방방법
불안장애는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며, 대부분은 예방이 어렵다. 그러나 휴식, 취미활동, 심호흡 등의 이완을 통해 스트레스를 조절하고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식이요법/생활가이드
불안해하는 환자를 이해해주고 지지해주는 태도가 필요하다. 그리고 불안을 유발하는 요인을 환자에게 무작정 노출시키거나 접하게 하는 것은 좋지 않다. 환자의 상태를 고려하여 정신건강의학과 의사의 처방에 따라 불안요인에 대한 노출 단계를 조절하고, 대응방법을 익혀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불안장애를 완화하는 데 특별히 도움을 주는 음식은 없다. 간혹 공황장애 환자가 커피, 초콜릿과 같이 카페인을 함유한 음식을 먹을 경우 심장 박동수가 변하는 등의 증상이 있어 이러한 음식을 피하라고 권하는데, 환자가 이러한 음식을 원한다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상담하여 조정해 보는 것이 좋다. 불안을 조절하기 위하여 술을 마시기도 하는데, 이러한 습관은 알코올 남용, 알코올 의존과 같은 다른 정신 질환뿐만 아니라 간 질환과 같은 신체 질환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좋은 방법이 아니다.
[네이버 지식백과] 불안장애 [anxiety disorder]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 서울대학교병원)
작성자 J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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