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내성발톱으로 고생했던 경험을 이야기해보려고요
처음에는 별거 아니겠지 하고 방치했었는데요. 어느 날부터 발가락이 점점 붉어지더니 신발 신을 때마다 찌릿찌릿 아프기 시작하더라고요. 양말 신을 때도 걸리적거리고... 발가락이 부어오르면서 걷기도 불편해졌어요. 아시죠? 그 찌릿찌릿한 통증이 얼마나 신경 쓰이는지...
결국 더 이상 미루면 안 되겠다 싶어서 병원을 찾아갔어요. 가기 전까지는 솔직히 많이 겁먹었었거든요. '수술하면 얼마나 아플까?' 하는 걱정도 있었고, 발톱이 다시 예쁘게 자랄 수 있을까 하는 걱정도 있었어요.
진료실에 들어갔을 때, 원장님께서 정말 친절하게 설명해주셨어요. 제 발톱 상태를 보시더니, 발톱이 살을 파고드는 초기라 다행이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러고나서 수술을 했습니다..ㅠㅠ
수술 전에 국소마취를 하는데요, 주사 놓을 때 솔직히 좀 아팠어요
수술 과정은 생각보다 빨리 끝났어요. 파고든 부분의 발톱을 일부 제거하고, 다시 자라나지 않게 처리하는 과정이었는데 15분 정도면 끝났던 것 같아요. 발가락을 소독하고 붕대로 감아주시면서 의사선생님이 "이제 곧 편해질 거예요~" 하고 말씀해주셨는데, 그 말이 정말 위로가 되더라고요.
수술 후에는 3일 정도 발가락이 욱신거렸어요. 하지만 파고들었을 때의 그 찌릿한 통증과는 비교도 안 되게 양호했답니다. 병원에서 주신 항생제랑 소독약 잘 사용하고, 발가락 씻을 때 정말 조심조심했어요.
일주일 정도 지나니까 붓기도 가라앉고 통증도 거의 사라졌어요.
이제는 새로 자란 발톱이 이전처럼 파고들지 않게 관리하는 게 중요해요. 병원에서 알려주신 대로 발톱을 자를 때는 일자로 자르고, 발가락 옆 살을 파지 않도록 특히 조심하고 있어요. 꽉 끼는 신발도 피하고요.
치료받고 나서 가장 좋았던 건, 그동안 신경 쓰이던 통증에서 해방된 거예요! 걸을 때마다 신경 쓰이고 불편했던 게 거짓말처럼 사라졌더라고요. 양말도 편하게 신을 수 있고, 신발도 마음껏 신을 수 있게 됐어요.
모두두 건강한 발가락으로 편안하게 걸으실 수 있기를!
작성자 깨개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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