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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성형, 본인 못지 않은 가족들의 불편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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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분이 콧대가 마음에 들지 않아 성형수술을 함
수술 후 한달이 좀 안되는 시간동안 요양 겸 집 콕 생활을 함
날이 흘러갈 수록 불편함과 고통으로 짜증이 늘고 신경이 곤두서 가족들도 힘들어 함

 

전에 가족분이 코가 마음에 들지 않아 코성형을 알아보고 수술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코성형 수술이라는게 지금도 그렇지만 그 때도 몸에, 

특히나 얼굴에 칼을 대야 한다는 것은 경험없는 사람들에게는 커다란 두려움이었고 

그래서 더욱 잘 알아보았고 가격과 위치, 후기가 괜찮은 곳으로 골라 상담을 받고 날짜를 정했습니다. 

 

 

콧구멍이 넓다거나 코모양이 너무 이상하거나 그런건 아니었고 

미간 바로 아래 눈과 눈 사이의 콧대가 조금 낮아 그것을 좀 높이려는 수술이었는데요. 

그것이 얼마나 힘들고 어려운 수술인지는 모르겠습니다.

가족이 수술은 잘 되었던 듯 하고 수술을 마치고 마치 농구선수들이 쓰던 

눈과 코를 막는 마스크 같은 것을 끼고 나왔습니다.

 

 

그 당시에는 크게 힘들어보이지도 않았던 것은 아마도 마취의 효과가 있었던 덕분이 아니었나 싶었습니다.

당일 정도는 그럭저럭 지냈는데 날이 갈수록 고통이 심해지는지 

주어진 약을 먹으면서도 신경은 날카로워지고 짜증이 늘어만 갔습니다. 

가족들도 최대한 배려를 했지만 다툼이 생기는 것은 어쩔 수 없더라구요.

평소라면 그냥 넘길만한 상황에서도 짜증을 내고 소리를 치는 것이 아무래도 

몸이 아프니 모든 것이 짜증스럽기만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시간이 흐르고 점점 고통은 줄어드는 듯 했구요. 

 

마침내 마스크와 붕대를 풀고 변화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수술 후 몇주가 지났지만 눈근처와 광대, 이마에는 멍자국이 있었습니다. 

오래지 않아 없어지기도 했습니다.

고생을 한 보람이 있는지 수술은 잘 되었고 

시간이 지난 후에도 여전히 문제없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

다만 그 이후 저혼자만의 생각인지 모르겠습니다만 

정말 큰 삶의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면 성형은 안하는게 맞지 않나 싶었습니다. 

본인도 힘들고 가족들도 수술 당사자 못지 않게 힘든 시간이었거든요.

이걸 몇번씩이나 하시는 분들이 정말 존경스러울 지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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