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영구 눈썹문신도 가급적 병원에서 받는 게 좋아요

원래부터 눈썹이 연하게 태어난 저주받은 몸입니다. 
30대에 문신샵에서 반영구 눈썹 시술을 했는데 1~2년 정도 뒤에 거의 지워지고 

오히려 아토피처럼 컨디션이 안좋을 때 불긋불긋 올라오는 증상이 생겼습니다.
비교적 수년전 일이라 요새는 많이 좋아졌겠지만 

그래도 가급적 반영구 눈썹문신은 샵보다 피부과에서 받는 게 좋은 것 같습니다.

 

 

 

어렸을 때 눈썹이 없어서 조금이라도 숱이 진해지라고 눈썹을 밀어봤던 적도 있습니다.
하지만 백약이 무효했고 살다보니 계속 컴플렉스 지속되어 고민끝에 반영구 눈썹문신을 받았습니다. 
저는 반영구 시술이라해서 실제로 한번 받으면 오래가는 줄 알았는데 불과 1~2년 사이에 지워지고 말았습니다. 반영구 문신에 대해 알아보니 개인별 피부타입에 따라 지속기간이 많이 차이가 난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지성이라 반영구 문신이 잘 먹지 않는다는 것을 나중에 알았네요.

반영구 문신이 지속기간이 짧아도 다시 받으면 상관이 없겠는데 저 같은 경우, 

시술이후에 눈썹 주위에 아토피가 생겨서 피곤하거나 컨디션이 안좋을땐 가렵고 

심할 땐 약간 발진(?)같은 것도 생기네요.

 

 

그래서 그 이후엔 더이상 시술 받지 않고 저주받은(?) 채로 지내고 있네요.
요새는 워낙 문신이 대중화 되어 있기도하고 제가 받은 시술은 비교적 오래전 일이라 

요즘엔 그럴리가 없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반영구 문신 생각하시는 분들은 

안전하게 피부과에 가서 의사선생님께 받는 게 젤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