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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종아리에 알이 심각하게 있습니다
학창시절 때부터 항상 종아리 알 때문에 다리를 어디 내놓고 다니지 못할 정도로 다리를 가리기 바빴고
성형&시술을 알아보기도 했지만 위험하다는 후기가 많아서 항상 망설이고 그렇게 묵혀둔 종아리 알때문에 쭉 고민이 많습니다
사진 올리면서도 정말 부끄럽지만....
일단 제 다리 상태를 먼저 보여드리자면 이렇습니다.....
참고로 저거 까치발 든거 아니고 다리 바닥에 붙인 상태인겁니다..
(저는 남편이랑 종아리 굵기가 똑같답니다.....정말..서러워요..ㅠㅠ)
길 지나다니면서 항상 일자다리를 가진 분들 볼때마다 부러웠고
남성분들 또한 다리 얇고 일자로 되어있는 분들을 보면 그렇게 부러울수가 없더라구요...
반바지나 짧은 치마 입은지는 이미 기억도 나지 않을정도로 오래됐고
앞으로도 쭉 입을 생각도 못해보는 사람입니다
저는 어릴적부터 자전거 타는걸 좋아해서 학교 마치면 자전거를 항상 탔었고
육상부였기 때문에 달리기를 많이 했었습니다
그렇게 운동을 하고 종아리를 풀어줘야 됐는데 그냥 방치하고 있었고
또 저희 옛날 집은 엘리베이터가 없는 집이었거든요
그래서 항상 계단 오르기를 많이 했었어요
그리고 가장 큰 이유로는 유전적인 이유예요
아버지께서 종아리 알이 많으시거든요
결국 저도 그렇게..종아리 알이 많은 다리로 살아오게 되었죠
초등학생 때는 그냥 아무생각 없이 지냈었는데
중학생 올라가고부터 친구들이 저더러
종아리 알 뭐냐면서 타조알이냐고
너 나중에 구두도 못 신고
반바지 입어도 사람들이 다리만 쳐다볼거라면서
안타까운 눈으로 쳐다보며 말하더라구요..
더 최악인 기억중 하나는
중학교 때 좋아하던 남자애가 있었는데
그 남자애랑 학교 끝나고 만나기로 했는데..
그 날 체육복을 안가져와서
어쩔 수 없이 교복치마를 입고 그 남자애를 만났는데
그 남자애 친구들이 제 종아리를 보고
야 쟤 종아리 봐 대박
와 저게 여자 다리야???ㅋㅋㅋ
하면서 자기들끼리 낄낄 거리며 웃더라구요
제가 좋아하는 남자애도.... 제 다리 보며 친구들이랑 웃더라고요....
거기서 저는 너무 상처받고 그래서 울면서 집에 갔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네요ㅠㅠ
그렇게 자신감은 점점 사라져가면서 다리를 숨기게 되고
남자친구를 사귀어도 종아리 알 보면 헤어지자고 할까봐
그간 남자친구와 바닷가나 워터파크 한번도 가본적이 없었네요
한 때 유행했던 그 흔한 스키니 바지도 제대로 입어본적이 없습니다..
맥주병으로 밀면 얇아진다는 말에 열심히 밀어보기도 하고
주먹으로 종아리 양옆을 살살 치면 근육이 풀어진다고 해서 티비보면서도 열심히 치고
평상시 쉬지 않고 종아리를 마사지 해줬는데도
여전히 두꺼운 종아리 때문에 고민이 많은 상태네요ㅠㅠ
그러다 지금 남편을 만났는데..
어쩌다가 다리를 노출하게 되었고..
제 다리를 보고 무다리 같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귀엽다며
제 다리가 이래도 저를 쭉 좋아해줘서 고맙게 생각하고 있긴하나..
저도 여름에 짧은 반바지도 입고싶고 치마도 입고 싶은데
그림의 떡이니ㅠㅠ 너무 속상하고 고민이 많습니다
그래서 종아리 붓기에 좋다는 요가링도 몇개월 전 구매를 했어요
하지만...
요가링이 종아리에 안들어가네요....
솔직히 예상은 했는데.. 정말 안들어갈 줄이야....
이런 굴욕이 있을 수 있을까요??
설마.. 안들어가진 않겠지 억지로 구겨 넣음 되겠지 하고 샀는데..
종아리 알이 너무 두꺼워서 요가링도 안들어가고ㅠㅠ
괄사로 매일 바디로션 바른 후 마사지 해준다고 하는데
전혀 얇아질 기미가 안보입니다
이건 성형이나 시술밖에 답이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검색을 해봤죠
종아리알 빼는 수술같은걸 찾아보기도 하고 했는데
부작용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종아리 알 신경을 차단해서 효과를 보게 만들었는데
다른 안쓰던 근육과 전혀 문제 삼지 않던 근육이 오히려 발달하게 돼서
종아리가 과거보다 더 울퉁불퉁하게 변하는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고 하고
신경절제술은 재발 위험은 없지만 흉터가 남을수 있다는 글을 보고
도대체 어떻게 해야 영구적으로 종아리 알을 없앨 수 있을지 궁금해졌어요
흉터 없는 일자 다리로 변신시켜주는 성형&시술은 없는걸까요?
모델처럼 쫙 뻗은 다리는 원하지도 않아요..
그냥 종아리알이라도 조금이나마 사라져서 굴곡 없는 다리를 가지고 싶네요
혹시 종아리 알 성형이나 시술해보신 분 계신가요??
저도 당당하게 짧은 치마 이쁜 반바지 입고 싶어요ㅠㅠ
매번 종아리 가리려고 긴 바지 통 큰 바지만 입네요ㅠㅠ
이번에 바닷가 갔을때도 종아리 알 때문에 바닷가에서 걷는것도 스트레스였어요
사람들이 다 제 종아리만 쳐다볼것 같고 그랬거든요..
이 종아리 알 때문에 다이어트를 해도 티가 별로 안나요
다리에 굴곡이 심하다보니 살을 빼도 뿌듯함이 없네요
이 사진은 제가 작년에 체중 증가 전 종아리 알 사진입니다
다른 곳은 다 날씬한데 종아리만 저렇게 볼록한거 보이시죠ㅠㅠ
아... 그래서 다이어트 해도 다리만 보면 티가 별로 안나서 슬퍼요ㅠㅠ
혹시 저같은 경험 있으시거나
성형&시술하시고 종아리 알 개선되신 분들 있으시면 정보 공유 부탁드려요ㅠㅠ
돈이 많이 들어간대도 재발 안하고 흉터 안남는 시술이 있다면 꼭 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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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다우니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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