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올 겨울 무조건 쌍꺼플 수술 하기로 결정했어요~~~ ^^
원래 속쌍꺼플이 꽤나 크게 있고 피곤하면 여러겹으로 쌍꺼플이 생기는 그런 눈이였는데 나이들면서 갑자기 왼쪽눈은 쌍커플이 없어져서 짝짝이 눈이 됐었거든요.
오른쪽은 눈이 커보이고 왼쪽눈은 작아보여서 사진찍으면 너무 맘에 안들었어요.
좀 젊을 때는 쌍꺼플 테이프도 붙여보고 했는데
눈꺼플이 약한지 테이프 붙였다 떼면 가렵고 안좋더라구요.
포기하고 그냥 살다가........
나이 더 먹더니 눈에 지방은 없는데 눈꺼플이 너무 심하게 쳐져서;;;
속쌍꺼플 조차 보이지 않게 눈꺼플이 내려왔어요...
세상에 태어나서 눈이 작다는 소리도 처음 들어보고;;;;;;;;; 상처받음요
눈꺼플이 내려오니까 뭔가 눈가 라인도 찌그러져 보이고 눈이 안이쁘니까 거울 보기도 싫고,
눈이 너무 피곤하고 졸려보인다는 말에 아이라인 반영구 시술도 받았는데
세상에 눈꺼플이 내려와 있으니까 아이라인 했는지 전혀 안보여요.
눈썹 숱도 적고 짧은 편인데 눈꺼플까지 내려와 있으니 마스카라를 할 수도 없고
눈이 남들보다 약한 편이라 눈화장도 쉽지가 않아요.
올 겨울은 지인분이 소개해준 병원에서 꼭 쌍꺼플 수술을 하기로 결정했답니다.
여름에 상담 좀 받고 방법은 결정을 할건데~기대도 크지만 살짝 두려움도 있네요.
쌍꺼플 수술은 완전절개, 부분절개, 매몰법이 있다고 하는데 저에겐 어떤게 맞을지 아직 잘 몰라서요~~
친구들은 나이들면서 눈에 지방빠지며 자동으로 쌍꺼플이 생긴 애들도 많은데 저는 왜 나이들면서 외려 없어져가지고는..
또렷하고 시원해 보이는 눈매를 갖고 싶네요~~
요즘 수술 생각보다 금방 끝난다고 들었는데 혹시 수술하신 분들 어떠셨을까요??
상담 해서 매몰법으로 수술할 수 있으면 좋겠는데 어떤 결과가 나오려나요?
지인분이 5년 전쯤? 200 좀 넘게 들었다고 하는데 요즘은 거의 반값으로 저렴해 졌다고 하더라구요. ㅋ
쌍꺼플 수술 후에 1주일 정도는 부분 세수에 머리도 감지 않는게 좋다고 하고 화장도 안하는게 좋다고 하니 수술 후엔 집에서 두문불출 해야겠어요.
수술 후에 3일간 냉찜질, 3일 이후부터는 온찜질 / 혈액순환을 위해 가볍게 산책을 하는 것이 좋고 3주 정도는 술은 마시지 않는게 좋다네요...
회사에 지인분이 작년 겨울에 수술을 하시고 갑자기 눈이 너무 커져서 눈이 시리다고 하던데 요즘 자리 잡은거 보니까 너무 이쁘고 부럽네요~ 저도 올 겨울엔 쌍수하고 예뻐지고 싶어요~~
너무 생얼로 눈을 찍어가지고 ㅋㅋㅋㅋ왼쪽 눈엔 저렇게 눈가에 살짝 라인이 있는데 저거 혹시 쌍꺼플 생기려는 걸까요???? 혹시 쌍꺼플 수술 받으신 분들 조언 부탁드려요~~ ^^;;
쌍꺼플 수술 하면 눈매 또렷해 지겠쭁?
작성자 프카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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