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색은 20대 초반에 해보고 안해봤던 것 같아요
친정부모님께서 안좋아하셔서 하고 싶은 마음 꾹꾹 누르고 살았거든요
근데 어느덧 40살이 넘어가니 뭔가 변화를 주고 싶은 일상인데 단시간에 변화를 줄 수 있는게 많이 없더라고요
다이어트를 하자니 너무 시간이 오래걸리고 좀 달라진 내 모습이 궁금해졌습니다
그러던 차에 남편에게
" 나 과감한 염색을 좀 해도 될까?어릴 때부터 하고 싶었어~"
라고 얘길하니 흔쾌히 하고 싶은 대로 하라고 얘길 해주더라고요 ㅎㅎ
그래서 아는 언니 소개로 갔습니다
이 샵은 1인 헤어샵이고 1:1 전담이어서 미리 예약을 하고 갔습니다
염색 전 저의 머리입니다
이제 새로운 변화를 주기 위해 탈색을 시작했어요
블랙색깔 빼기 위해서 여러번 탈색을 했어요
역시 염색약 냄새는 적응이 안되는것 같아요 ㅠㅠ
탈색은 두피에 많은 자극을 주기 때문에
두피랑 가까운 부분은 간격을 띄어서 발라 달라고 부탁드렸어요
저는 탈색을 3번 했습니다
탈색만 하는데 걸린 시간은 대략 8시간 정도 걸렸던 것 같아요
신기하게 탈색을 하면 할수록 색이 옅어지더라고요~
드라이하고나서는 색이 더 많이 연해져서 놀랐습니다
염색도 색을 좀 다양하게 넣어서 5~6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총 12시간 넘게 걸린 저의 염색이었어요
저의 최종 염색한 모습이에요
저는 개인적으로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오랜 시간 공들여서 노력해주신 원장샘의 결실을 제가 받게 되었네요
시간이 지나서 염색이 빠져서 지금과는 어떤 다른 색을 보여줄지도 궁금해지네요
확실히 헤어색깔이 많이 부각되다보니 많이들 스윽~~
쳐다보시더라고요ㅎㅎ
확실한 기분 전환과 생활 반전 대 성공입니다^^
작성자 금은쪽이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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