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꺼풀 수술 한지도 벌써 10년이 넘어가네요.
원래 쌍꺼풀 수술했냐는 이야기 들을 정도로
자연 쌍꺼풀이 이쁘게 자리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30대 초반들어서며 자꾸 눈꺼풀이 쳐지고
특히 눈 바깥쪽으로 쳐짐이 심해지더라고요..
바보같이 20대 중반까지 사진/여행 동호회 활동하며 바깥 활동도 많이 했는데 썬크림 바를 생각도 안하고
화장도 잘 안하고 다녀서 원체 선천적으로 얇은 피부가 잡티도 많아지고 주름도 늘었더라고요 ㅠㅠ
결혼을 앞두고 눈이 너무 보기 싫었어요.
그래서 쌍꺼풀 수술을 결혼 몇개월 전에 강행했어요... 원래 수술보다 매몰법으로 제 원래 쌍꺼풀을 유자하는 형태로 진행하려 했어요
그런데.. 의사 선생님이 이미 30후반의 피부 노화
진행이라며 탄력이 떨어져서 또 수술할거 뻔하다고 절개로 수술을 권하시더라고요...
피부에 칼대는걸 극히 싫어하던 터고
라식 외에는 수술이란걸 해본적도 없는 터라..
덜컥 알겠다고 절개하겠다고 했죠...
그.런.데... 제 피부는 피부도 얇고 멍도 잘드는..
워낙 회복이 느린 피부...
수술 하고 붓기 빠지는데도 반년이 넘게 걸리고
조금만 무리하고 피곤하면 쌍꺼풀이 퉁퉁 붓고..
수술 뒤 몇개월 뒤 웨딩 촬영도 마지막 한복 촬영은 다 망쳤어요 너무 피곤해 눈이 엉망이었던거죠.
그래서 결혼 당일 한복 촬영을 다시 하기도 ㅠㅠ
정말이지 나 쌍꺼풀 수술 했어요 하는 눈으로
몇년을 살았나 몰라요...
한 3-4년 지나니까 그나마 자연스러워진거 같아요.
그래도 극히 피곤하면 쌍꺼풀이 붉어지며 부었어요.
지금은 10년도 훌쩍 지나서 붓지는 않지만
그래도 좀 부자연스러운건 있어요.
가장 후회되는게 그때 엄마 회사 동료분이
워낙 자연스럽게 잘하셨다는 소리에
알아보지도 않고 갔던 것..
그리고 제 주관대로 다시 수술 하더라도 그냥 집는 걸로만 하고 다시 알아볼 걸 입니다.
지금은 다들 자연스럽다고 말은 하지만
가끔 피곤할 때면 눈이 부자연스러워 보이거든요.
ㅎㅎㅎ
다들 쌍수 잘 알아보고 정말 잘하는
곳으로 돈이 좀 비싸도 그런 곳에서 하시길 바래요!!
요건 수술 전 30대 초반 사진입니다.
원래 있던 쌍꺼풀이 눈꺼풀 쳐짐으로 반정도 줄어들었어요. 요기서 1-2년 뒤엔 더 보기 싫어졌죠..
이건 11년이 지난 뒤 제 눈이에요...
요게 반년전 겨울에 찍은 눈인데 자연스러워보이나요??? 딱 봐도 수술한 눈 같아서 가끔 후회 중입니다
하하하 ㅠㅠ
물롱 피곤하면 더 쌍꺼풀이 진해져 그렇지만요
요건 아침 세수 후 눈!
작성자 Oh,Yeon-Ky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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