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후 5개월, 체중이 어느새 4kg이나 늘어버렸습니다.
결혼식 전에도 다 빼지 못한 살이었는데, 요즘 들어 더 늘어난 몸무게에 슬픔 가득한 나날들...
이대로는 안 되겠다는 생각에, 결국 복부 지방분해주사를 결심하게 되었어요.
방문한 곳은 수원에 위치한 피부과였는데요.
처음 들어섰을 때부터 인상이 참 좋았어요.
직원분들도, 원장님도 친절하셨고 실내는 깔끔하고 널찍했죠.
예약 시간에 맞춰 도착하니 대기도 거의 없었고,
건물 내 화장실과 엘리베이터도 있어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었어요.
시술 전, 배 사진을 한 컷!
아침, 점심을 먹은 상태긴 하지만 확실히 복부 부위가 팽팽하게 부어 보였어요.
먼저 인바디 측정을 하고, 실장님과 상담하면서 시술 부위를 구체적으로 정했습니다.
제 경우, 복부에 지방이 가장 집중되어 있었기에
이 부위에 집중한 시술이 딱 맞았어요.
짐은 사물함에 보관하고 옷을 갈아입은 후,
여자 원장님과 다시 한번 인바디 데이터를 토대로 상담을 진행했어요.
섬세한 체크와 함께 편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답니다.
무엇보다 좋았던 건, 원장님이 처음부터 끝까지
직접 디자인하고 주사까지 해주신다는 점이었어요.
시술자가 바뀌지 않으니 매번 새로 설명할 필요도 없고,
신뢰가 더 가더라고요.
시술 당일에는 약간의 붓기가 생길 수 있어서
헐렁하고 편한 옷을 입는 것이 좋아요.
저는 평소에도 물을 많이 마시고 순환도 잘 되는 체질이라 그런지
붓기가 비교적 빨리 빠졌어요. 몇 시간 지나니 괜찮더라고요.
이전과 동일하게, 시술 전후 비교를 위해
밥 먹고 찍은 사진을 보면 확실히 복부 부피감이 줄어든 게 느껴졌어요.
물론 살 자체를 빼는 작업도 병행해야 더 확실히 라인이 드러나겠죠!
그래서 앞으로 식이요법도 함께 해보려 합니다.!
[with 캐시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