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 울막둥이 발바닥 사마귀가 자꾸 재발을 해요.

울막둥이가  며칠 전부터  자꾸 발바닥이 아파서  걷기가 불편하다고 하는거예요. 그래서 봤더니만  티눈이 생긴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병원을  갔지요. 그런데 티눈이 아니고 사마귀라고  다시 재발 했다고 하시는거예요. 티눈인줄 알았는데  또 사마귀라네요.

지난번에는 통증이 없었기에 당연히 티눈일거라 생각했는데 발바닥 사마귀는 다른 부위에 비해 단단하기 때문에 체중을 실으면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하네요.

결국 냉동치료  하자고 하시는데 지난번 경험이 있다보니  아이가 안한다고  버티고 비텨서  결국  베루말 처방 받아 왔어요. 시간이 오래 걸리겠지만 아이한테 트라우마를 남기는 것보다는 나을거라고 하시네요.

지금  3일째 베루말 바르면서  빨리 떨어져 나기기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예요.  생각 같아서는 냉동치료 시켜서 빨리  없애주고 싶건만  ㅠㅠ

이놈의 발바닥 사마귀  왜 이리 재발이 잦은지 모르겠어요. 운동을 하는 아이라  발바닥 통증이 있으면 운동하기도 힘들어지는데  참 속상합니다. 혹시 발바닥 사마귀 재발없이  치료되신분들  있으시면 도움 부탁드려요.

*발바닥 사마귀 또는 족저 사마귀는  인간유두종바이러스 HPV에 의해 발생하는데  감염된  사람과 직접 접촉하거나 물건을 함께  사용하면 옮을 수  있고 발이 젖어 있거나 피부에 손상이 있으면 감염 위험이 높아져 주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