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아이가 감기에 걸려서 소아과 갔다가 의사쌤이 처방해주신 약 지으러 바로 밑에 있는 약국에 들렀는데,
제가 사람을 잘 못알아보는지라, 그냥 흰 가운 입고 있으면 약사쌤이려니하거든요.
근데 그날은 약사쌤이 아니신지 평상복 입으신분이 약을 조제하러 들어가시드라구요.
그래서 조심스레 약사님이세요? 하고 물었더니,
그분이 약사님은 잠깐 일있어서 나가셨다길래, 여긴 약사분이 두분이냐 여쭈니,
너무나도 태연하게 아니요~ 한분이신데요? 하는거예요.
아니, 그럼 그 사람은 약사가 아니라는건데,
약사 아닌 사람이 약 조제하는거 불법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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