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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두 걸린 아이 치료 후기 - 몸에 물집, 수포가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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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병이든지 마찬가지지만 수두는 안겪을 수 있다면 안겪는게 좋다는 말들을

또래의 아이를 키워본 입장에서 오래된 기억이어도 힘들었던 기억이 있는데요

다시 겪어도 그런 지옥이 없네요 

 

수두는 알기때문에 더 무서운 병이었어요 

수포도 수포지만 가려워하고 제일 무서운 건 열이 많이 날까봐였어요

어디서 옮아온건지 그건 주변의 상황을 다 알수는 없으니 알 수 없지만 

하원 후 아이를 씻기는데 손과 발에 이미 수포가 좀 올라온 상황이었어요

짐작으로도 알 수 있겠더라구요 바로 병원으로 갔어요

 

언제나 밀리는 병원이라 이때도 대기를 해야하는데 대기를 하면서도 

수포가 늘어나는게 눈에 보이니까 제가 미치겠더라구요

 

 

다행히 아이는 약간의 열만 있는 상태였고 쳐지거나 힘들어하는건 보이지 않았어요

그런데 시간이 지체되면 증상이 갑자기 나타날까봐 무섭더라구요

그렇게 진료를 보러 들어갔고 수두가 맞다고 했어요

 

수두 증상이 심하진 않았지만 이제 증상이 보이기 시작한거고 잠복기를 거쳐서 나오는거라

더 증상이 올라올 수도 있다고 하면서 입원 치료를 하자고 해서 바로 입원 처리하고

입원 병동으로 올라갔어요

 

수두는 감염이 있을 수 있으니까 집에 있는거보다 병원이 낫겠다 싶더라구요

수액부터 맞기 시작했는데 조금씩 열이 올랐어요

수두에는 열이 동반 되니까 열 잡는것도 같이 처방했고 아이 쳐짐을 관찰하고 있었는데 다행히 괜찮았어요

 

 

밤 사이에 잠깐씩 깨서 뒤척이긴했지만 빠른 발견과 처방으로 크게 퍼지지는 않았어요

아이가 못먹고 힘들어했으면 저도 더 힘들었을텐데 치료가 잘 맞았는지

쳐짐 없이 열도 많이 안오르고 먹기도 잘하고 잘 놀았어요

 

혹시나 컨디션 안좋으면 더 심해질까봐 상전 모시듯이 다 수발들고 미디어 노출도 안막고

계속 해줬네요

수두는 열 오르면 오래가서 걱정했는데 빠른 대처 덕분에 그나마 덜 고생하고 잘 넘어간거 

같아요 그래도 다시는 겪고 싶지 않은 질병이 수두네요

아이들의 열은 언제 겪어도 너무 무서워요 차라리 어른이 아픈게 나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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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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