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중독은 크게 감염원의 종류와 감염원의 양에 따라 나뉘는데요.
주요 증상으로는 오심, 구토, 복통, 설사, 발열, 탈수 등이 있습니다.
하나씩 살펴보도록 할까요?
첫째, 세균성 식중독
살아 있는 세균에 의한 감염이나 음식물 내에 세균이 만들어 놓은 독성이 남아있는 경우,
음식물 섭취 후 장내에서 만들어진 독성에 의해 발병합니다.
8~12시간 정도의 잠복기를 거쳐 복통, 설사 등의 위장 증상이 나타나며
24시간 이내에 증상이 사라집니다.
둘째, 화학물질에 의한 식중독
대부분 음식 조리에 사용되는 조미료, 방부제 등을 섭취해 발병하는데요.
증상은 수 시간 이내에 사라지므로 특별한 치료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셋째, 독성이 있는 음식물에 의한 식중독
독성이 있는 음식을 먹어서 발생하는 식중독인데요. 주로 어류에 의한 식중독은
신경독과 마비를 일으키는 독성으로 구분합니다. 이 외에도 독버섯이나 약초 중
일부가 독성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식중독 예방하는 방법은?
외출을 하거나 화장실에 다녀온 뒤
손 씻기는 중요합니다. 손에는 각종 균이
묻어 있기 때문에 다양한 질병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죠.
비누 거품을 충분히 만들어 손과 손톱 밑,
손가락 사이사이를 깨끗이 씻어주는 것이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식재료 관리
조리 전 식재료는 깨끗이 씻어 보관하는
것이 좋으며 육류의 경우 조리하기
전에는 냉장보다는 냉동보관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음식은 완전히 익혀 먹는 것이 좋으며,
해동 시 상온보다는 냉장실이나
전자레인지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해요.
식중독 치료법??
식중독 치료는 증상을 완화하는 데 집중하는데요. 우선 구토나 설사 등으로
야기되는 수분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충분한 물 섭취를 해야 합니다.
여기서 물은 순수한 물보다는 설탕이나 소금이 약간 가미된
이온 음료가 더 효과적입니다.
또한, 증상이 심하다면 항구토제나 지사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러한 약물 사용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설사를 멎게 해주는 지사제는 경우에 따라 증상과 예후를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환자에게 선별하여 사용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