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희집 근처에는
소아과가 3개정도 있어요.
처음엔 큰병원이 좋다는 생각에
이곳저곳 다녀봤지만
결국 정착한 곳은 이곳이랍니다.
"튼튼 소아과"👶
위치 : 서울 성북구 정릉로31길 6, 2층
전화 : 02-919-7557
주차장 : 건물앞에 1대정도 가능
진료 시간 : 아래 사진 참고
겉보기에도 허름하지만...
맘카페에선 알아주는 소아과랍니다.
건물 계단을 한층 올라가면
소아과가 나와요.
엘레베이터가 없어
유모차 가지고 오시면
건물 1층에 파킹하고 올라오시면 됩니다.
아침 9시 오픈이지만
8:30분부터 전화도 받아요.
❗️한달전 독감 예방접종 때문에
처음으로 오픈런을 했어요.
8:40분경에 도착했는데,
토요일이어서 그런지
대기번호 30번이었답니다🤣
⚡️[대기 없이 진료보는 Tip]
11시쯤 가면
아침일찍 온 사람들이 거의다 빠져요.
전화해서 얼마나 있는지 확인하고 가면
많이 안기다리고 진료볼수 있답니다.
튼튼 소아과의 내부 역시
오래된 연식이 느껴져요.
이렇게 접수대가 있어
도착하면 접수 수첩에
이름과 생년월일을 적고
접수 하시면 됩니다.
(아직 아날로그 방식을 고수해요☺️)
접수대 옆으로는
키와 체중 재는게 있어요.
매번 올때마다 "얼마나 컸니?"하며
키와 몸무게를 재본답니다.
7월경 영유아 검진때보다
이번에 쟀을때 5cm나 컸더라구요!
그옆으로는 대기하면서
아이들이 읽을 수 있는 책들이 있어요.
저희도 가면 한권은 항상 봐요👶
그 옆에는 작은 방이 있어요.
수유나 기저귀 갈때 사용하는 곳이에요.
소아과는 오래되고 작지만
갖출건 갖췄답니다.
소아과 벽에는,
소아과를 다니는 아이들로부터
선물 받은 듯한 그림들이 걸려있어요👍
의자에 앉아서 기다리다가
이름 호명되면 진료실 앞에서 잠시
서서 대기한답니다.
(저희 아가는 저 블라인드의 동물들을
좋아해사 일찍가서 서있기도 해요)
이렇게 작지고 허름하지만
집앞에 큰 소아과를 놔두고
왜 이곳을 다니냐면요?
🤚첫번째 의사선생님이 너무
다정다감하시면서 꼼꼼하세요.
여자 선생님이신데,
나이가 40대후반? 50대 될거 같아요.
진료보는 책상을 보면,
병원온 아이들이 선물로 주고간
스티커나 카드 같은것들이 붙여져 있어요.
솔직히 지저분해 보일법한데..
제 눈에는 아이들이 준 선물을
하찮게 여기지 않는거 같아서
좋아보였어요.
그리고, ⭐️진료만 봐주시는게 아닌
발달사항 같은 상담도 해주세요.
(물어보지 않았는데도요👍)
저희 애기가 유당알러지가 있는데,
이런 경우는 이유식을 170일쯤,
시작하되 보통 3일씩 음식테스트를 한다면
5일씩하는게 좋을거 같다고 하시더라구요.
요새는 5개월에도 이유식 시작하는데
너무 늦는거 아니냐고 했더니
걱정말라면서 지침도 변경됬고,
책에 나오는 야채들 중 자주 먹는것 위주로 먼저
테스트하라고 상세하게 알려주시더라구요.
뿐만아니라 기침도 하루에
10세트 넘어가면 다시 병원오라고
예시를 알기쉽게, 상세하게 알려주세요.
(초보맘은 여기서 또 반한답니다😍)
아래는 네이버 리뷰랍니다.
다들 너무 극찬 ㅎㅎ
🤚두번째, 약을 쎄게 안써요.
보통 감기걸리거나 콧물나거나하면
큰 병원들은 무조건 항생제를 쓰더라구요.
근데 책에서 보니 항생제를
어린 아가들이 많이 복용하게 된다면
아토피 유발 가능성이 높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튼튼소아과 원장쌤은,
일단 항생제 없이 콧물 잡아보자고
먼저 말하셔요.
(튼튼소아과 휴가중에)
두 달전에 장염으로 다른 병원을 갔더니
지사제를 처방해줬는데,
열흘이 다되어도 너무 않나아
다시 튼튼 소아과를 갔어요.
지사제는 약도 쎄고
아기한테 좋지 않으니 "비오플"과
다른 약을 처방해주셨어요.
그렇게 먹고 4일째 정상변을 보더라구요.
그리고 다른 병원들과 다르게,
사진찍어 놓은 거 있으면 보여달라 하세요.
반면, 다른병원은 보여주면
'이걸 왜 보여주나?'
이런 표정을 짓더라구요.
🤚세번째 간호사 선생님도
너무 착하세요.
"좋은 사람 옆에는 좋은 사람이 있다"
요새 "똑딱"어플로 접수가 가능하고
대기가 몇번인지 알 수 있어
집에서 대기하다가 소아과를 가면 된답니다.
그치만 튼튼소아과는 그게 안되요.
제일 아쉬운부분인데...
대신 간호사 쌤이 그걸 대신해주세요😭
접수하고 집에 가서 대기하다가
몇시쯤 전화한번 해보고 오라고
친절하게 알려주세요.
그래서 전화연결이 잘 안될정도로
많이오는데도
다 친절하게 받아주신답니다.🥰
👍마지막으로 모두 열정적으로
일하셔요.
점심시간이 12:20분 부터인데,
12:30분에 온 아이도 지금 진료볼건지 물어보고
접수를 해주시더라구요.
칼같이 짜르는 병원들 많은데,
"역시 튼튼소아과 같다"
싶었어요.
반면 아쉬운점도 있긴해요.
😢주차장이 없어요.
저는 집앞이라 걸어서 5분이지만,
병원앞에 주차공간이 없어요.
그래서 좀 아쉬워요.
😢엘레베이터가 없어요.
앞에서도 말씀드렸듯이
2층이지만 계단으로 되어있어
유모차는 1층 문쪽에 두고 올라가셔야되요.
도난이 우려되시는 분은
병원 문앞에 둘 순 있어요.
그치만 들고 올라와야되며,
공간이 협소해 접어두셔야 되요.
😢영유아검진은 안해줘요
선생님이 너무 좋아서 이 소아과에서
영유아검진을 받고 싶은데,
영유아검진은 안하는 병원이에요😢
그래서 영유아검진은 다른곳에서 한답니다.
😢x-ray나, 입원실은 없어요
작은 동네 소아과이기 때문에,
x-ray 찍어야서 확정할 수 있는 폐렴이나
기타 입원이 요구될때는
다른병원을 가야된답니다.
그럼에도,
갈때마다 아이들을 좋아하는게
느껴지서 항상 기분좋게
간답니다.
그리고 남편이랑 얘기하는게
"튼튼 소아과 선생님은,
소아과 선생님의 정석이신 분인거 같다"
라고 칭찬을 한답니다.
이렇게 좋은 병원이 가까이에 있어서
항상 안심되고 좋답니다🥰
작성자 김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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