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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서촌 지역 근처에는 대단지 아파트가 없어서 소아과도 여기 한군데밖에 없어요. 10년 전부터 여기를 다니고 있는데 원장 선생님이 너무나 항상 한결 같아서 좋아요. 여자 선생님이시고 언제나 조곤조곤하고 친절하게 아이들을 잘 봐주시고 잘 기억해 주세요. 좀 오래된 건물이라 비좁아서 항상 아이들과 보호자들로 울음소리로 시끄럽고 혼란스러울텐데도 항상 웃으면서 진료를 해주세요. 아침에 똑닥으로 접수를 하면 최소 2-30번째에요. 그래서 아침 일찍 진료를 받고 싶으면 문열기 3-40분 전에 현장에 가서 오픈런을 해야 해요. 오후에도 점심 시간 이후 빨리 접수를 해도 많이 기다려야 해서 미리 접수하고 아이 학교 마치고 방과후 다 마치고 들러서 진료를 받고 오기도 해요. 좋은 원장님이라 오래오래 아이들 잘 봐 주시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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