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가 너무 아파 거동도 못하던 친구.
경향이 없어 엠뷸런스를 부를 생각도 못하고 자차로 운정해서 병원으로 향했습니다.
검사 결과 허리디스크가 터졌다는 것이 수술로 치료했습니다.
예전의 일입니다. 사회에 이제 적응을 해가던 시기에 허리가 너무 아프다며 전화가 왔습니다.
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이라 가보니 친구녀석이 일어나지도 못하고 방안에서 누워 고통에 신음하고 있었습니다.
며칠전부터 허리가 너무 아파서 병원 예약을 해놨는데 허리디스크의 문제가 아닐까 하는 소견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날 아침에 눈을 뜨니 일어나지도 못했다고 합니다.
일단 급한대로 예약한 병원에 전화를 하고 바로 차를 운전해서 같습니다.
얼마나 충격에 민감한지 아주 작은 브레이크에도 고통에 비명을 지르더라구요.
그렇게 어찌저찌 병원에 도착해서 바로 응급실로 입원을 하고 검사를 했습니다.
한마디로 지금은 너무 흔하게 접하는 허리디스크가 터졌다는 진단이고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내시경으로 수술이 가능하다 였습니다.
일종의 풍선같은 것을 허리디스크에 넣어주면 되는 수술이라고 합니다.
보통 수술이라고 하면 수술실 들어가 마취를 하고 칼로 살을 가르는 것만 생각했던 저에게는 굉장히 색다른 느낌의 수술이었습니다.
가족분들에게 연락을 취하고 바로 수술에 들어갔습니다.
두어시간 정도 걸린 듯 한데 허리디스크 수술하고 나오니 확실히 아파하고 힘들어 해도 아까처럼 아주 작은 충격에도 민감해 하고 힘들어 하던 모습은 아니었습니다.
허리디스크 수술후에는 재활치료로 조금 힘겨운 시간을 보냈지만 그 후에는 잘 지내고 있습니다.
친구의 허리디스크 수술 경험을 한 후에는 항상 자세를 바로 하려고 조금은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작은 몸살로 허리가 아플 때에 보면 기침을 하기도 힘들정도로 허리는 약합니다.
여러분도 허리디스크에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항상 올바른 자세와 스트레칭을 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