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팔을 들어 올리는 것이 힘들어지고 아파지기 시작하더니 어느 순간부터 아예 올라가지 않더라구요
옷을 입고 벗기도 힘들어 남편이 도와주어야 했고요
병원에서 오십견 진단받고 처음에는 약과 물리치료로 증상이 완화되고 이후로는 오십견에 좋은 운동법을 전수받아 1년 넘게 꾸준히 운동해서 나아졌어요
저의 오십견은 오른쪽, 왼쪽이 모두 시간차를 두고 찾아왔어요
처음엔 오른쪽 팔에 오십견이 찾아왔고 오른쪽 팔이 낫고 나니 왼쪽팔에도 찾아와 팔이 올라가지 않았고 아침 저녁으로 옷을 갈아입을때 마다 눈물을 흘려야 했어요.
병원에서 의사선생님이 아픈 팔쪽으로 먼저입고 수월하게 돌아가는 다른 팔쪽은 나중에 입어라고 하더라구요
옷을 벗을 때는 반대로 하구요
오십견이 오면 옷입고 벗기뿐만 아니라 샤워시에도 목 뒤나 어깨 씻기가 안되고 팔을 뒤로 돌릴수도 없더라구요
오십견의 원인은 아직 모른다고 하네요
단지 어깨 관절 주위의 근육과 인대가 퇴행되어 발생한다고 얘기 하더라구요
병원에서 오십견의 통증을 줄여주는 약을 처방 받고 물리치료를 몇번 받고는 나머지는 집에서 자가 운동을 했어요
오십견은 병원을 찾지 않아도 시간이 지나면 낫는데 단지 치료를 하지 않으면 회복시기가 오래 걸린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오십견 치료를 위해 실시한 운동은 3가지 인데요
- 팔을 만세동작으로 올리는데 손바닥을 위로 보게 하여 끝까지 올리기를 10회씩 여러번
- 깍지 끼어 머리뒤로 올려 어깨를 폇다 오므렸다를 반복
- 사실 이게 제일 아픈 운동이고 효과가 가장 좋았어요 아픈 팔을 등 뒤로 돌려 손이 위쪽으로 가게하고 다른 한팔을 아픈팔을 받쳐 주는 것을 2-3분 간격으로 계속 해줍니다
특히 3번 동작이 오십견 치료에 효과가 좋다고 해서 정말 근 1년을 반복했어요
시간이 날때마다, 걷기 운동을 할때도 팔을 뒤로 돌려 운동했어요
사람들이 이상하게 바라보기도 했지만 저의 오십견 치료를 위해 정말 눈물 나게 운동했어요
3번 동작은 처음 시작할때는 악소리가 나고 눈물이 찔끔찔끔 나오지만 반복할 수록 괜찮아 지더라구요
이렇게 병원 방문은 최소화 하고 꾸준한 운동 만으로 저의 오십견은 회복되었답니다
왼쪽팔에 오십견이 왔을때는 아예 병원을 가지 않고 운동만으로 회복했어요
참고로 오십견은 크게 3~4단계로 나뉘는데
1단계는 3-6개월로 어깨가 굳어가고
2~3단계는 4-12개월로 어깨가 굳어버리는 동결기로 통증은 점점 감소하지만 어깨가 경직되고
4단계는 12-42개월 정도로 어깨가 풀리는 시기라고 합니다
오십견과 혼동되는 것이 회전근개파열이 있는데 오십견은 혼자서 팔을 들어올릴수 없지만 회전근개파열은 남이 팔을 들어올려주면 팔이 올라간다고 하네요
어깨가 아플때 흔히 오십견이라고 생각해 병원에 가서 정확한 진단을 받지 않으면 회전근개파열이나 어깨충돌증후군울 일찍 발견할 수가 없어 치료시기를 놓쳐 후유증이 남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작성자 합격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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