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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만큼은 강하다고 자신이 있었는데
2년전 한창 코로나 유행할 때 코로나 걸리고 나서 허리 통증이 심해졌어요
코로나 증상 중 허리통증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 때는 코로나 때문에 아픈건줄 알았고
여태까지 허리로 일상 생활할 때 문제되는게 없었기때문에 크게 생각을 안했었어요
무거운거 들고 과격한 운동을 해도 허리가 아픈적이 없었거든요...
근데 코로나 이후로 허리통증 횟수가 늘더니
지금은 최고점을 찍었습니다
처음엔 생리통인줄 알았어요
근데 생리가 끝나고도 아무 날도 아닌데 계속 아픈거 보고
아.. 이거 만성인가?
왜 이렇게까지 아픈거지?
내가 뭐 무거운거 든 것도 아닌데 왜이러지
운동이라도 열심히 했으면 억울하지도 않을텐데
너무 심각하게 아파서 치료를 받아보려고는 하는데
혹시 저처럼 이런 경험 있으신 분들 치료를 어떻게 해주셨는지 궁금하네요
또 제가 1년간 체중이 20kg가 넘게 쪘거든요
살이 많이 쪄서 허리가 아픈거라 생각도 해봤죠
주변에서도 살이 찌면 허리가 아플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살을 빼면 허리가 덜 아플줄 알고 최근 -12kg 감량을 했어요
앞으로 정상체중 가려면 더 많이 빼야되긴 하겠지만
그래도 이정도 빼면 좀 덜 아플거라 기대하고 있었죠
그런데..
덜 아픈게 아니라…
더 아프게 되었어요 ㅠㅠ
중간중간 톡 내용은 제가 친구들과 어머니께 말했던 내용이네요
허리가 너무 아파서 허리아프다는 말을 요새 달고 사네요
왜그런지 모르겠는데 허리가 너무 아파서 서있지도 앉아있지도 못할 지경이 되었어요
누워있을 때는 그나마 낫긴한데
일 하는데 누워있을수도 없고
아까도 일 하는 도중에 허리가 너무 아파서 고객님 응대하면서 표정이 싹 굳어버리더라구요…
일할 때 고객 응대시 서있어야되는 직업을 하고 있긴한데
앉아서 응대할수도 없는 노릇이고..
앉아있으면 그나마 나은데 서있는게 고통스러울정도로 허리가 너무 아파요
순간적으로 너무 힘들어서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만 수백번도 더 했네요
운동 할 때도 허리를 쫙 펴고 걸으려고 노력하는데도 너무 아파서 요새 걷기 운동도 잘 못하고
러닝할 때도 무게중심이 앞으로 쏠려서 그런건지 허리가 아파서
요새 러닝도 중단한 상태입니다..
허리가 왜이렇게 갑자기 아픈지 모르겠네요
허리디스크 초기일까요?
아님 이미 진행이 된건지..
허리가 너무 아파서 병원에서 침도 맞고
허리통증 진통제도 먹고 그랬는데 전혀 ㅠㅠ 나아질 기미가 안보입니다
전에는 이정도까지 아니었는데
요새는 자고 일어나면 허리가 아파서 악 소리가 저절로 나오네요
일어날 때 아.. 허리아파 라는 말이 절로 나와요
아침마다 인상 쓰면서 일어나서 기분도 다운 되구요
혹시 허리 저처럼 아프신 분 치료를 어떻게 해주셨을까요?
앞으로 먹고 살려면 일은 무조건 해야되는데…
허리가 아파서 일을 그만둬야되나 눈물도 나고 어떻게 해야 허리가 안 아프려나 심각한 고민이네요
병원에서 치료 몇개월 받으면 허리 통증이 완전히 사라지게 될까요?
무리한 운동이나 일을 한 것도 아닌데 이렇게 이유도 모른채 갑작스레 허리가 아프니까
갑자기 의욕도 없고 우울하기만 하네요 ㅠㅠ
허리 통증에 효과 빠른 치료 알고 계시다면 공유 부탁드립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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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다우니향기
신고글 (고민) 허리가 끊어지도록 아파서 일을 그만둬야하나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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